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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의 도둑들-요양원에 부모님 모시는 분들 꼭 봐주세요-

도둑잡자 |2017.10.10 11:34
조회 1,537 |추천 6

판을 통해 여러분의 의견 들으면서 이런저런 지혜와 삶의 조언을 얻고 있는 삼심대후반 맞벌이 주부입니다.

 

요즘같은 100세시대에 건강하게 오래살면 좋겠지만 몸이 불편하거나 정신이 불편해져서 가족과 같이 살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계십니다.

 

저는 3남매의 막내이며,언니,오빠, 저 이렇게 3남매 모두 맞벌이로 그리 넉넉하지 않지만 우애좋게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친정아버지는 16년전에 돌아가시고 친정엄마 혼자 계시는데. 젊은 나이에 편마비가 와서 거동이 불편한데다가 교통사고까지 당하셔서 3남매 딴에는 좋은 곳에 엄마 식사라도 제대로 하시게끔 하자해서 요양원에 모시게 되었습니다.

 

요즘에 요양원은 주간보호센터라고해서 어르신들이 유치원가시듯 아침에 가셨다 오후에 하원하는 식의 센터가 있고,  24시간 계시는 곳이 있습니다.엄마는 24시간 계시는 요양원에 계시는데, 엊그제 일요일에 있었던 일을 적고자합니다.

 

일요일 오전 10시 10분경부터 엄마는 오빠와 외출(교회)을 하기위해서 오빠를 기다리며 현관(?)출입문에 나와계셨고, 요양원에 오빠가 도착후 외출한 시간은 10시 50분으로 일지에 적혀 있었습니다. 외출 후 돌아온 시간은 점심식사 후 1시 50분경이며, 저 또한 그 시간쯤에 엄마를 뵈러가서 주차장에서 오빠와 엄마를 만나서 같이 요양원으로 입소하였고, 엄마를 모시고 4인1실인 엄마방으로 같이 들어왔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엄마가 휠체어에서 침대로 옮겨 앉으시며 침대위 물건들을 이것저것 보시며 "또 없어졌네"라고 하시더라구요.그래서 어떤게 없어졌어?라고 여쭤보니. 침대위 과자를 담아둔 봉지를 열어보시고 가득 있던 과자가 없어졌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봉지에 담아둔거니 정확하게 그 갯수를 세어둔것도 아니니 딸인 저는 원래 이 만큼 있었는데 엄마가 착각한거 아니냐고 되려 말씀 드렸습니다. 그리고, 침대 옆 개인 협탁을 자물쇠로 걸어만 두고 사용하셨는데  그 자물쇠도 요양원은 엄마처럼 몸이 불편하신 분 보단 정신이 아프신분들이 엄마 사물함을 열어보시려고 했던 분들이 계셔서 엄마만 자물쇠를 요청해서 요양원측에서 해주신 겁니다.여튼 자물쇠를 빼고 서랍을 열자마자 '다 만졌다"고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 서랍도 열려고 연것이 아니라 그 안에 엄마가  약이 있어서 약을 확인차 열어 보았는데. 약도 없고, 원래 해 놓았던 방식도 아니고 그 안에 사탕도 없어졌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약이 없어졌으니. 혹시 여기 청소하신분을 불러달라 요청을 하였습니다. 간호사님과 청소하신 요양관리사님이 오셔서 "00할머니는 본인 물건 만지는거 싫어하셔서 바닥과 00할머니가 모아두신 비닐봉지만 치웠습니다"라고 하시고 협탁은 청소하셨냐고 재차물어보니"자물쇠로 잠겨있잖아요..아니에요?"라고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러면서 만지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3남매는 혹시 다른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엄마 외출한 후에 엄마꺼 사탕과 과자를 가지고 가시면서 약도 딸려 들어갔나라는 생각을 하며,CCTV확인을 해줄것을 요청하였더니 오늘은 시설장님이 안계셔서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그럼 내일9시에 출근하신다하여 9시30분까지 볼 수 있게 요청을 해 났습니다.

 

다음날, 오전9시20분에 요양원에 도착을 하여 CCTV확인 요청을 하였고, 시설장님도 오셔서 어제 있었던 얘기를 다 전해 들었으며, 그 분도 00할머니는 자물쇠로 잠겨 있어서 건들지 않는다는 말을 하시더라구요.그래서 어제 오전10시30분부터 CCTV를 확인한 결과. 어제 그 간호사와 요양관리사 두분이 청소를 하신다는 명목하에 엄마의 과자가 담겨져 있던 봉지를 열어서 반이상 빼고, 자물쇠로 잠겨있어서 열지도 않았다는 그 서랍도 열어서 사탕도 반이상 빼는것이 CCTV에 다 담겨져 있었습니다.
또 한분은 망을 보고, 그 간호사란 사람이 망본 분 앞치마에 사탕 및 과자를 한 주먹 넣어주니 웃음짓는 것까지 다 나오더군요

 

어찌 관리하시는 분들이 그런 어처구니 없는 짓을 했는지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엄마는 그나마 몸이 불편하신거라 다 기억도 하시고, 편마비라 말씀이 좀 어눌하시지만 다 하시는데. 정신이 아픈 분들의 그 가족들은 확인도 못하실 뿐더러. 그 가족들도 우리처럼 관리사님들 믿고 가족을 맡겨 놓는것인데..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게 되더라구요
앞에서 분명 안만졌다 안했다 해놓고, 뻔히 나올 거짓말을 왜 한걸까요?
사탕,과자 ..얼마 안합니다.
나눠도 먹고, 나눠먹자하면 안나눠줄 분들도 아닙니다.
헌데..강제로 거짓말까지하면서 도둑질을 해야했습니까?
몸과 마음이 아픈 분들을 꼭 그렇게 상처를 줘야 해야만 했습니까?

여러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어찌해야 옳은 방법인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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