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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정말 행복한 아이야

ㅇㅇ |2017.10.12 23:43
조회 43 |추천 0

안녕... 나는 중3쓰니야!

나는 공부를 대충대충해도 더 많이 하는 애들 보다 잘나오고 유전자 잘받아서 얼굴도 예쁘장해가지고 맨날 예쁘다는 소리 들어
가족들도 다 친하고 행복한 하루야 부모님들도 내가 갖고싶은 거 하고싶은거 다해주고 나랑 평생 함께 할수 있는 친구도 있어!

그런데

나는 꿈도 희망도 뭣도 없어 하고 싶은 것도 없고 남들보단 잘하지만 특출나게 잘하는 게 없고 남들보다 기억력이 좋아도 공부를 안하니 모자라...

나는 1학년때부터 같은반 친구들한테 못생겼다는 소리를 맨날 들었어 3학년 선배들한테도 들었고 이제 예뻐져서 그런 소리는 안듣지만 아직도 다른 사람 시선이 신경쓰이고 어떻게 해야 예쁨받을 수 있는 지 어떻게 해야 날 더 좋아해줄지 그런 생각을 하는 속이 썩은 아이야.
친한 가족들이기에 더 짜증내고 화를 내 왜 그러는 지 모르겠어 ...
나는 이런애가 아닌 데 이런 생각하는 애가 아닌데 언니도 엄마도 아빠도 할머니도 다 사랑하는 데 소리가 높아지고 몸은 답답해

학교에서는 입에서 비속어가 나오고 얼굴은 찡그려 애들을 상처입혀 정말 싫어하는 친구한테 좋아하는 남자애를 뺏기고 그 친구한테 맨날 맞고 욕도 들어 1,2학년때는 맞아도 욕먹어도 애정이였는 데 이제는 너무 힘들어 나는 예쁘고 착하고 잘 웃는 아이인데 싫어하는 친구한테 싸대기릉 맞았을 때 난 그 친구를 때리고 싶었어. 친구를 미워하고 때리면 안되는 데 힘들어 힘들어 외로워 날 좋아해주는 사람이 없어. 남자친구는 있어본적도 없어. 하지만 나도 사랑받고 싶어 나도 다른 친구들처럼 남자친구랑 오순도순 얘기하고 싶어. 싫어하는 친구를 미워하고 싶지 않아 친구릋 미워하고 싶지 않고 욕하고 싶지않아 어차피 여기에는 댓글이 안달리겠지 너무 길어서 읽고싶지도 않을꺼야 아아 나는 부정적인 아이가 아니였는 데 짜증내는 아이가 아니였는 데 난 이런 못된 애가 아니였는 데 나는 못났어... 정말 못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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