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죄송합니다 글을 처음써보는데다,
이런황당한일에 저도 정신이없었던건지 제생각에 대해서 제대로 적지않았네요
많은 댓글들이 그래도 결혼할거냐. 파혼해라 하시는데, 당연히 결혼 안할거에요 파혼생각이미굳혔어요
내년 1월이 식이라 이미 진행된 일도 많고, 그리고 파혼이 말처럼 쉽나요.. 그래도 결혼할 여자를 업소여자라며 더럽다는 사람에 오만정이 다 떨어졌고 얼굴을 마주하기도 싫어졌네요
글을 썼던이유는 파혼에대한 고민이아니라 요즘 생리대문제도 많고 생리라는게 여자에게는 힘들고 민감한문제인데 다른남자분들도 제 예랑이였던 남자처럼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 싶어 썼던 글이에요
각자 선호하시는 여성용품들이 있으시겠지만 저는 생리컵이라는걸 써보고나서 생활이 많이편해졌고 생리통도많이줄었거든요
아침에일어나서도 화가안풀려 올려본 글이기도 하지만 저에게는 생활을 편하게 만들어준 용품이 다른사람들에게는 정말 안좋게 인식이되고있나싶어 올려본글이기도 해요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주말에 부모님께도 말씀드리고 결혼취소 할거에요
대판 싸운것도 모자라 개념없는 여자로 취급하는 예랑에 기가막히고 화가나 여기에 글올려봐요
요즘 생리컵들 많이 쓰시죠?
저도 얼마전 생리컵이라는걸 알게되서 쓰고있어요
원래는 탐폰을 사용했었지만 그것보다는 생리컵이 위생적인 면도그렇고 더 좋아보여 얼마전 바꿨어요
예랑이 어제 저녁 잠깐 저희집에 들렀었어요
제가 3일뒤 생리시작예정이라 생리컵을 끓는물에 소독해서 건조를 시켜놨었어요
근데 그걸보고 막 손으로 만지길래 소독해놓은걸 왜 만지냐고 뭐라했더니 뭐냐고 묻길래 설명해줬어요
그러더니 표정이 안좋아지더라구요
이딴걸 왜 넣느냐며, 제가 아무거나 소중한곳에 넣는 개념없는 여자라며 나중에는 씩씩거리며 화를 내던데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혹시나 설명이 제대로 되지않았나 싶어 몇번이고 설명을 다시해줬는데도 계속 더럽다며 당장 버리라더군요
그러며 제가 업소여자냐며 소리까지 지르더라구요
아무거나 넣는다고요
기가막혀서 넌 생리할때쓰는 용품을 더럽다고 하냐며 저도 화를 냈죠
할말이있고 못할말이있죠
이해가 안갈수도있어요. 처음보는 물건이면 이해하기힘들수도있죠
근데 업소여자라느니 더럽다느니 아무거나 넣는다느니.. 화도나고 결혼할 남자가 나에게 이런말을 한다는게 너무속상하더라고요
제가 화를내도 한마디도 안지며 그러면 제가 제정신인지 한번 예비시댁에 물어보자고 하더라고요
제가 이런걸 왜 예비시부모님께 말을 하느냐니까 그것보라며, 저도 당연히 창피한 일이란걸 아니까 말하지말라는거 아니냐며 예비시댁에 전화한다는거 제가 더이상은 못참겠어서 할거면 나가서 하라고 내보냈었어요
어제 밤에 늦게 톡왔었어요
집에돌아간뒤에 생리컵에대해 많이찾아봤다고요. 그런데도 이해가 힘들대요
성적취향이 특이한여자도 아니면서 컵을 밑에 넣는다는게 말이되는거냐고요, 세상에 어떤 남자가 자기와이프가 그런짓을 매달한다는데 가만히 있겠냐고요.
그리고 아까보니까 삶아서 소독했다던데, 결혼하면 본인이(예랑) 먹을 음식을 조리하는 냄비안에 제 이물질이 들어갈수도 있다는거 아니냐며 저더러 제정신이냐며 날뛰기까지 했고요
대답안했어요 아무것도 아닌걸 혼자 이상하게 이해해서 날뛰는게 너무답답하기도하고 나를 더럽다고 취급하는 저사람과 말도섞기가 싫어서요.
생리컵 그래도 요즘 많이 쓰시지들 않나요?
저도 소독은 제가 행주나 수건삶는 냄비에 했어요. 그리고 그것도 설명했는데 저러네요.
선배님들 많으신 여기에 글올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