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이렇게 시작하길래 저도 이렇게 시작합니다
사무실에서 할일 다 하고 조금 여유가 있어서 톡을 보다가
몇일 전에 있었던 일들이 생각이 나서 몇자 적습니다.
저는 지방(경상도)에서 서울로 올라 와 강남역에 있는
조금한 회사에 근무를 하고 있는 남성입니다.
저희 회사는 조금한 건물 5층에 자리잡고 있으며,
금연건물이다 보니까 건물 옥상이나 1층밖으로 나가서 흡연을 해야 합니다.
사무실에서 동료들다 맡은 일을 다 하고 커피한잔 하러 가자고 하여
옥상 갈려다가 1층밖으로 가서 커피를 한잔 하고 있었습니다
커피한잔 마시면서 담배를 한대피고 이런저런 애기를 하고 있는데
옆에 앉아있던 커플의 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듣을려고 한게 아니라 목소리가 엄청 커서 다 들이더라고요)
우리 좀 있으면 만난지 200일 인데~ 솔직히 뭐 어쩌고 저쩌고
여행이 어쩌고~ 선물이 어쩌고 그러면서 기념일 얘길하는겁니다
그리고는 다짜고짜 남자한테 큰소리로 애길하더군요
여자 : 어제 너 왜 자기전에 전화안했어?
남자 : 배터리가 없어서 집에 가서 전화한다는게 충전을 못하고 갔어
여자 : 그럼 일어나서 전화해야지
남자 : 배터리 못 갈고 학교갔어
여자 : 딴 여자 생긴거야?
남자 : 어? (들어놓고 못들은것 같습니다)
여자 : 예전부터 알고 있었어 OOO한테 얘기다 들었다 니가 어떻게 나오나 기다려본거야
남자 : 진짜 OOO이 말해? 진짜야? 아~ 그 새끼 입 진짜 싸네
여자 : 언제부터 만난거야?
남자 : 좀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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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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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 대사는 잘 생각이 않나네요^^;;
이런 저런 애길 막 하더니 결국엔 여자가 화가나서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남자 뺨을 때리면서 " 너도 남자긴 남자구나 애인이 있는데 바람피는걸 보니..
언제부터 만났는데? 응? 그렇게 좋아?" 라고 말하는 겁니다
옆에서 저와 저의 동료들은 깜짝놀라 자릴 옆으로 비켰습니다.
재밌을 것 같아 이제는 대 놓고 지켜보았습니다.
여자 : 그렇게 좋으면 가라~ XX놈아 재수없다
남자 : ........ (손으로 맞은 볼을 만지고 표정은 똥 씹은 표정이였습니다)
여자 : 진짜 궁금한테 사실 OOO이 말한적 없어 그냥 떠 본건데 니가 그렇게 말하니까
황당하고 어이없다~ 근데 어짜피 끝난 거 진짜 궁금한데 그 여자는 언제 만난거냐?
진짜 그 것만 알자~ 라고 언제부터 만났는지 궁금해 하면서 묻는겁니다.
그러자 남자가 하는 말이 3년이라는 겁니다.
여자의 표정을 보니까 어이가 없다는 듯이 놀라더군요
저는 3년전에 만났다가 잠시 헤어지고 다시 만났구나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3년동안 다른여잘 만나면서 200일정도 되는 여자랑 또 만난것 같습니다
(근데 남자인 제가 봐도 생긴건 좀 잘 생긴것 같더군요)
여자 울고 불고 난리가 아니였습니다.
옆에 사람 다 쳐다보고 난리였습니다. 남자가 주위의식을 한건지 다른데 가서 애기하자고
여자를 잡으니까 그것도 뿌리치면서 욕하고 막 그러더군요...
그러자 갑자기 남자가 정말 무슨 오락실에 있는 펀치 치듯이 여자의 뺨을 때리더군요
그것도 주먹으로.............................![]()
진짜 깜짝 놀랬습니다.
그리고는 한 마디 하고 가더군요
3년동안 만난 여자는 이러지 않는다고, 주의시선 보지도 않고 감정부터 앞세우는 너같은 X 하고
는 다르다고~
그리고는 그냥 혼자 걸어가더라고요~
여자도 어이없듯이 가만히 서있다가 " 야 OOO야 거기 안써" 그러면서 남자 쪽으로 달려 가더군요
그리고 나서는 저 멀리서 여자가 잡고 남자는 뿌리치고 가던 길 가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그냥 동료들과 거기에 대해 이런저런 애기하면서 올라왔습니다
그리고는 오후 업무도 좀 하고 이런저런 일을 하다가 퇴근이 조금 늦었습니다
8시 조금 넘어서 퇴근을 하고 1층으로 내려갔습니다.
동료들다고 인사하고 지하철을 타러 갈려고 했는데
저와 같이 가는 동료들과 깜짝 놀랄 관경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남자 아까 주먹으로 친 그여자와 그 자리에 앉아서 팝콘먹고 있더군요
그것도 그 여자한테 먹여주고 있더군요
영화표를 끊었는지 이 영화 재밌겠더라 자기랑 예전부터 보고 싶었어
그러면서 아주 지X발광을 떨더 라고요~
아까 있었던 일들은 까맣게 잊구는 아주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저와 동료들은 헛웃음밖에 안나오더라고요~
근데 제일 황당하고 웃긴건
여자 광대뼈에 시퍼렇게 멍이 들어 있는겁니다.
그 여자분 참 대단한거 같더라고요~
역시 사랑의 힘은 대단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