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후반 동갑내기 5년차 커플입니다
저는 남자이구요
상황 설명을 짧게하자면
2달전부터 자취를 시작하고
여자친구가 거의 반동거 수준으로
같이 지내고했습니다
평일은 서로 일하느라 퇴근하고 같이 밥먹고
주말에는 집에 컴퓨터가 있는데
(여자친구가 생일선물로 사줌)
요즘 친구랑 게임을 좀 많이하는편이거든요
그러면 여자친구는 침대에 누워서 핸드폰하고
노트북하고 장난스레 외롭다 그러는데
그말에 게임끄고 같이 침대에 누워도
핸드폰하는건 똑같고 티븨를 봐도
자기한테 집중하라하고 뭐 어쩌자는거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서 내가 권태기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러다 며칠전 밖에서 같이 반주하면서
말을 하는데
여자친구 말이
권태인거같다
널 사랑하는건 맞는데 하나하나 예민하고 짜증나고
집 더러운것도 싫고
(집은 각자 평일에 쉬는날 한번씩 청소를 합니다)
내가 사준 컴퓨터로 게임하고 좋아하는거보면
나도 좋는데 뭔가 외롭기도 하고
이런식으로 말 하더라구요
이렇게 말 하고
다음날 싸우게됐습니다
싸우고 여자친구가 짐 챙기고 집으로 가더니
시간을 갖자 했구요
어떤한 연락도 당장 하기싫으니까
서로 떨어지면서 생각하자고 말하더라구요
서로 떨어져살땐 없던 문제들이
같이 살면서 생기기 시작했다고 느꼇습니다
그걸 여자친구한테도 말했구요
떨어져있을땐 이런일로 싸울일이 없었으니
각자 떨어져서 지내보자고 저도 그렇게 말했구요
권태기, 시간을 갖자 하는데
어떻게 해야 마음이 풀릴까요
그냥 손 놓고 기다리기엔 더 안좋아질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