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있었던 일에 대해서 이곳에 써보고 싶습니다.
원장님의 무례함과 독선에 질려서 더이상 그 학원에서 근무하면 안되겠구나 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원장님 본인 할 말만 저한테 일방적으로 하고 바쁘시다면서 퇴근해버리셔서 제가 원장님께 문자 한통 보내드렸고 그에 대한 한 통의 답을 보내셨네요.
제가 원장님한테 보낸 문자 :
안녕하세요? ()()() 원장님.
영어강사 ()()()입니다.
원장님께서는 오늘(2017년 10월 31일) 저녁 9시 50분경에 학원안에서 저한테 화내시면서 주말근무 안하는 학원을 찾아가라고 하셨습니다.
강남구 대치동에는 주말 수업 안하는 학원이 전혀 없다고 말씀하시는 원장님께 저는 강남구에도 월~금 까지만 수업이 있고 주말수업은 없는 학원들도 있다는 말씀을 드렸을 뿐입니다. 그런데 원장님께서는 저의 그러한 말이 틀렸다고 하시면서 주말에 수업없는 학원을 찾아가라고 저에게 언성을 높이시며 화를 내셨습니다. 더군다나 다른 학생들도 있고 다른 선생님들도 있는 상황에서 그것도 학원 복도에서조차 저한테 그토록 화를 내시면서 누가 들어도 억울하고 기분나쁠 말이자 강사를 해고하는 말씀을 저한테 하셨습니다.따라서 저는 ()()영어학원에서 더이상 근무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원장님께서는 제가 열심히 근무하고 최선을 다하며 성실하고 잘 가르치고 착하며 학부모님들께서도 저를 좋아하시고 학생들도 저를 좋아한다고 저에게 말씀을 하시곤 하셨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잘못하지도 않았는데 저한테 그토록 화를 내신 원장님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원장님의 그러한 모습에 저는 큰 상처를 받았으며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는 그동안 최선을 다해서 성실하게 근무해왔습니다.
제게 영어를 배워온 학생들의 학부모님들께서도 제가 학생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잘 가르쳐주어서 감사하다는 말씀들을 그동안 저에게 여러차례 하셨고 학생들 또한 제가 자신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좋고 잘가르쳐주셔서 앞으로도 계속 저한테 영어를 배우고싶다는 말을 해왔습니다.
후임 구하시는 일에 원장님께서는 얼마만큼의 시간이 필요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통상 1개월 정도를 후임구하는 시간으로 보기에 제가 1개월 정도는 후임구하실 수 있는 시간을 예의상 원장님께 드릴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원장님께서 오늘 제게 그토록 화내시면서 주말은 수업안하는 학원을 찾아가라고 저에게 하신 마당에 후임을 가급적 빨리 구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히계세요.
원장님이 저한테 보낸 문자 :
네, 잘알겠습니다.
그러나
사심이 있었던것은 아닙니다.
선생님께서
두번세번 자꾸 반복하여
말씀하시니까
그랬던것뿐입니다.
어쨌든 후임 구할때까지
웃는 모습으로 일하면
좋겠습니다.
선생님도 열심히 잘하셨고
특별난 잘못도 하신것도
아닙니다만
후임구하라고 하시니
빨리 구하도록
하겠습니다.
난 열심히 하시는 선생님에게 늘 감사했습니다...
좋은 밤되십시요 ~
위와 같은 문자내용들입니다.
사과 한마디 없는 원장님에게 사과하시라는 말도 구태여 하기 싫습니다.
교만한 말이 아니라 나의 욕심을 구하지 않고 학생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면서 성실하게 근무했는데 그런 강사에게 돌아오는 것은 학생들 앞에서, 다른 강사들 앞에서 강사를 모욕하고 강사가 잘못하지도 않았는데 오히려 강사에게 큰 목소리로 화를 내면서 주말 수업 없는 학원 찾아가라 더군요.
전화위복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