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랑하고 있습니다."
탤런트 안문숙이 방송에서 돌발적인 신상 발언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7일 오후 4시 자신이 DJ로 활동하고 있는 TBS라디오 안문숙의 4시를 잡아라 (연출 목희수)에서 "내가 요즘 사랑하고 있다. 그 누군가를 사랑해 여유가 생겼다"고 한 것. 정덕희 교수, 탤런트 이경진 등의 게스트는 물론 청취자들도 깜짝 놀랐다.
이날 안문숙은 라디오 진행 도중 "오늘 교통사고를 당했다. 미처 내 차를 발견하지 못한 차가 뒤에서 들이받아 하마터면 튕겨나갈 뻔했다. 웃으면서 '아저씨 지금 뭐하는 것이요'라고 하자 그 운전자도 웃더라. 작년의 나였으면 화를 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 말에 정 교수가 "무엇이 안문숙 씨를 바뀌게 했냐"고 묻자 "행복과 사랑"이라고 말하며 "제가 요즘 사랑하고 있거든요"라고 답했다.
27일 밤 안문숙은 전화 인터뷰에서 "결혼할 사람이 생긴 것인가"라고 묻자 "그저 프로그램도 사랑하고 사람들도 사랑한다는 의미였다"고 얼버무렸다. 그러나 방송가에는 안문숙이 5살 연상의 벤처 사업가와 열애 중이라는 소문이 퍼져 있다. 그로 인해 얼굴도 예뻐지고 마음도 밝아졌다는 것. 실제 안문숙은 TV 출연을 자제하는 동안 머리도 길렀고 여성미를 물씬 풍기는 외모로 바뀌었다.
그는 또 "나는 독실한 크리스천이며 독신주의자는 아니다. 남은 세월은 남들처럼 연분을 만나 결혼하고 싶다"며 결혼에 대해서 적극성을 보였다.
안문숙의 이상형은 기독교를 믿고 마음과 정신이 건강하며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남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