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0대 여자입니다...
남자친구와 교제한지 3년정도 됬고..헤어진지 한달정도 되어가는 것 같네요..
정말 한달내내 울기만 하고 밥도 제대로 못먹고 아프기만했어요..
그래서 제가 그냥 너무 건강을 안챙겨서 몸이 안좋은가보다 생각을 하고있었죠..
근데 정말 어느순간부터 속이 너무 안좋아서 그 조금이라도 먹던 밥이 안넘어가더라구요..
아닐꺼라고 생각했고 사실 상상도 안해봤습니다.. 근데 친구가 한번 테스트기를 해보는게 어떻겠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해봤는데.. 세상에.. 정말 이렇게 나를 버려도 되는건가 싶더라구요..
남자친구한테 연락을 해야하나 정말 밤낮으로 일주일정도 고민한것 같아요..
근데 친구들이 다 그건 당연히 연락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혼자낳아서 키울까 고민도 했지만 친구들이 정말 옆에서 도움을 많이 줘서 전 남자친구한테 연락을 했습니다..
전 정말 저를 벌레 보듯이 볼줄 알았거든요..그래서 너무 무서웠습니다.. (헤어질때 정말 볼장 다보고 다신 안볼것처럼 헤어젔습니다.)
근데 너무 따듯하게 저에게 병원도 같이 가주고 어떻게 할지 같이 상의를 해보자는겁니다..
근데 저랑 다시 만날 마음은 없다네요.. 지우라는거겠죠.. 근데 수술 경험이 한번 있던 터이라
서로 그 수술에 관련해서 평소에도 말을 못했습니다.. 이번주에 만나기로 했는데 저는 무슨 말을 해야할까요.. 아이를 낳고 싶다고 말해도 되는걸까요.. 이사람 마음 정말 많이 돌리고싶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를 빌미로 발목잡는 것 같아 무섭기도 하네요....
제가 만나서 무슨말을 할 수있을까요.. 이사람 마음을 돌릴 수 있는 방법은 없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