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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도 만만찮음.

나도 꼴통... |2008.11.07 18:04
조회 2,555 |추천 0

아.. 방금 그글 보고 뒤통수 맞은 느낌이랄까..

 

뭐..저도 한글 가끔 틀립니다.

 

특히.. 힘들어를 자꾸 습관적으로 심들어로 치게되고요.. 알면서도 그냥써요..

 

제와 재가 좀 헤깔리고..

 

하지만 업무상 작성한 문서는 띄어쓰기도 맞추려고 맞추는 편이죠.

 

중요하지 않은 것들은 그냥..대충..뭐.. 그게 요즘에 트렌드랄까..

 

 

방금 글에서 제가 한대 맞은 느낌이었던건 그게 아니라...

 

사귀다가 헤어지는 것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여자들 때문입니다.

 

글쓰신 분이 그렇다는건 아니고요...

 

저도 여자친구와 헤어지면서 자꾸 전화하고 찾아가고.. 다리도 올라간적 있네요..ㅋㅋ;;

 

사람에 정이라는 것이 그렇게 쉬운게 아니잔아요.

 

그냥 아는사람.. 친구.. 동료.. 라면 그렇게 싸우고 안볼일도 없겠지만..

 

두사람이 사랑을 하다가 헤어지면 보고싶고,, 걱정되고,, 미안하고,,

 

그래서 자꾸 연락하게되고,, 미련이 남고,, 끝났음을 알지만,,

 

돌이킬수 없음을 알지만,,, 집착을 보이게되는거죠..

 

이 순간은 잠깐 미쳤다고할까,,, 아무생각없죠,, 이성?,,,, 어디갔는지 못찾죠..

 

전 딱 한번,, 아니 두번 있어요.

 

어릴때 사귀었던 사람들과는 너무 편하게 대화하고 쿨하게 끝내는게 가능했는데

 

나이 먹어서 그런가,, 정을 끊기가 너무 힘드네요.

 

제나이 28때 21살 여친을 만났었죠.

 

처음 1년정도는 그냥 편하게 사귀었는데,, 헤어질려고 했었어요.

 

그런데 그때 그친구에게 어려운 일이 생긴거에요..

 

잠적.. 일주일을 미친놈처럼 찾아다녔어요.

 

그때 많은 생각을 했죠..

 

힘들었구나.. 내가 몰라줬구나.. 네가 힘들때 말을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 못되어 줬었구나..

 

그사람이 혼자 외롭게 고민하고 힘들어했던것이.. 너무 미안하고.. 내자신이 너무 밉고..

 

그렇게 많은 생각을 하다가 찾았어요.

 

너무 행복했죠.. 정말 행복하게 만들어 주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다해주고 싶었어요.. 정말 모든지..

 

그런데 말이죠..

 

그때 저도 조금 힘들었어요..

 

사회 초년생인데다가.. 회사도 문제가 생겨서.. 회사가면 매일 스트레스..

 

회사가 갑자기 부도위기 였거든요..이휴;;

 

제가 능력이 별로 없어서 큰회사를 못간것도 있고... 뭐 암튼..

 

마음은 안그런데.. 스트레스 받으면 웃으며 말해주기 힘들고..

 

금전적으로도 조금 힘들었구요..

 

이쁜것.. 좋은것.. 보면 다사주고 싶고.. 다해주고싶고..

 

그런데 못해주는 자신이 초라하고 미안하달까..

 

그때 부모님 마음을 알았죠.. 부모님이 자식생각하는 마음이 이런거겠구나..

 

암튼.. 여차 여차.. 해서.. 제가 잘해주지 못하고.. 가끔은 짜증..화..

 

화내고 돌아설때마다.. 제마음은 찢어질것 같았습니다...

 

마음은 그런게 아닌데.. 왜그랬는지.. 잠시 미울때도 있었겠죠..

 

하지만 너무 사랑했어요..

 

조금씨 그녀에 마음이 변해가는걸 느꼈죠.. 그래서 더 차갑게 대하고..

 

그게 너무 서운해서.. .. 참 바보죠...

 

마지막에 해서는 않될.. 어떻게 그런말을 했는지 지금도 이해가 안돼는.....

 

...............좀 힘한 욕을 했어요..

 

내가 왜 널만나서.. 이러는지 모르겠다......

 

운전하는데.. 길을 모른체.. 그냥 가라고해서.. 화가났었다고 말하기엔..

 

미친거죠.. 미쳤던거죠.... 아.... 회사일때문에 계속 스트레스 받고 있던것때문인지..

 

그렇게 3년만에 헤어졌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던거 같아요...

 

그래서 지금은 제 자신을 좀더 사랑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야 다른 사람도 더 잘사랑할수 있을꺼 같아서요..

 

그때.. 제가 그랬어요.. 전화하고.. 안받으면.. 자꾸 전화하고..

 

문자보내고.. 찾아가고..

 

회사 무단결근...ㅡㅡ^

 

그친구 저 만나면서.. 춘천에 있는 학교에 진학해서..춘전에 있었어요..

 

전 서울이었고요..

 

지금도 너무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고..

 

다시 돌아와 주었으면 .. 아니..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더 현명하게..

 

잘했을꺼라는 아쉬움이 남씁니다..

 

저보다 더 좋은사람 만나야지.. 저에겐 너무 아까운 사람이었거든요..

 

그런데.. 가끔은 그사람 싸이 들어가보는데..

 

저때문에 상처가 아직도 아물지 않은건지.. 슬퍼보여서.. 가슴이 아픕니다..

 

아... 무슨 말을 하려던건지.. 업무시간에 짬을내서 쓰는거라..

 

이거하다.. 저거하다.. 조금 조금 쓰려니... 내용이 뒤죽 박죽이네요....

 

결론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여자분들 헤어지고 싶은 남친이 있다면

 

만나서 그사람이 하고 싶은말 다 들어주세요..

 

마찬가지로 자신에 감정과 생각도 다 말해주세요..

 

하고싶은말은 많은데 참는거다?.... 아파서 못할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래야 서로 감정에 찌꺼기 없이 편하게 해어질수 있는거에요.

 

최소한에 예의고요..

 

그 사람이 힘들어하고 술마시고.. 그러다 말실수하고.. 전화하고...

 

그건 전부 당신이 그사람 마음을 들어주지 않고..

 

당신에 마음도 털어 놓지 않았기 때문에 그사람이 집착을 보이는겁니다.

 

전 맞춤법 틀리고 백수고.. 욕하고.. 그사람이 좋은사람이라고는 못하겠지만..

 

듣지도, 말하지도 않고, 혼자 정리하고 그사람을 무시하는 여자분이 더 싫군요..

 

글쓰신 분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저야 정확한 둘에 문제를 모르니까..

 

제말은.. 헤어질때도 예의를 지켜야 한다는겁니다.

 

그냥.. 말안하고.. 안만나는게 쿨한게 아니라.. 만나서 솔찍하게 말하는게 쿨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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