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탄했던 연애, 무조건 나만봐주던사람, 한결같은 연애
그런연애를 하다보니 설렘보단 편안함이 컸어요.
그러다보니 설렘이 그리워지기도했고 이게 사랑이 맞는지 의구심이 들기도했어요. 하지만 이사람이 없는것이 상상이 안되어서 참다가도 결국 익숙함에 속아 사랑이 아닌 줄 알고 헤어짐을 고했어요.
처음엔 헤어지고나서 슬프긴했지만 습관이던 사람이라 그런거겠지 자기합리화하고, 그 사람 옆에 다른여자가 있다는 상상을해도 딱히 슬프지않았어요 그사람의 단점만 보였거든요.
근데 몇달이 지날수록 이상한거에요. 소개팅을해도 소개팅남한테 그사람이 보이고, 꿈 속에서도 나오고 데이트했던 장소를 지나가면 눈물도나고 슬픈노래를 들으니 보고싶고, 멍때리면 생각나고...
후폭풍인걸 알았을거에요, 근데 부정하고싶었어요. 내가 헤어지자했는데 내 마음도 모르고 그런행동을 했다는걸 인정하고싶지않았거든요. 그래서 그냥 외로워서 그런거다, 잠깐 지나가는 감정이다하고 몇달을 버텼어요.
그러고 몇달이 지나니 보고싶고 그립고 자존심 상하지만 인정하게되더라구요. 인터넷에서 그렇게 많이 봤던 그글귀에 주인공이.. 그당사자가 내 자신이 된것을요. 연락을 해보려고했는데, 자존심상했어요. 그렇게 오래만났고 애틋했는데 날 잡아주지않은것에서, 연락이 한번도 오지않은것에서, 자존심이 상하니까 괜히 핑계되면서 그사람을 원망했어요.
난 그사람한테 그정도일뿐이다하고,
그러기를 몇달이 지나니 자존심도 무뎌지더라구요. 자존심 상해도 연락하고싶었어요. 그런데 연락하기가 무서웠어요. 헤어진지 오랜시간이 지났고 난 이미 중간에 연애를 했고 내 기억속에 그사람은 나한테 다정다감하고 애틋하고 다정한사람인데.. 지금 연락하면 매정할까봐
무섭더라구요. 내가 찼는데 그사람은 날 얼마나 원망했을까 근데.. 시간이 지나니 그런감정보다 더 보고싶은 감정이 커지더라구요.
그래서 용기내서 헤어진지 1년만에 연락했고 만나서 얘기도 나누고 다시 재회했어요.
저처럼 차놓고 후회하시고 연락을 할까말까 고민하시는분들에게,
연락해보니까 쉽더라구요. 이 쉬운걸 왜 1년 동안 하지않았을까 후회가 됐어요. 그러니 보고싶으시다면 연락하세요. 잘 될지 안 될지 모르겠지만, 안해보고 후회할빠엔 한번은 해보고 후회하는게 나은거같아요.
자기가 끊은 인연은, 자기 스스로 노력해서 다시 돌려놓는게 맞는것같아요.
분명, 이글을 읽고 제 입장이신분도, 상대 입장이신분도 계시겠죠?
이 글을 읽으면서 제 입장이신분이 용기를 받고 다시 재회 하길 바랄게요.
저는 이 글을 남겨놓고 자주 보려고요. 다시는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않게요.
많은분들이 원하시는 재회 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