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에 올라와서 놀랐네요..ㅎㅎ 그냥 지나가다 한번씩 읽어보라고 쓴 글인데 말이죠.
댓글을 보니 제 말에 동의하지 않는 분들도 있어 한마디 더 남겨볼까해요.
오래지나도 변하지 않는 사랑을 하시는 분들은 정말 좋은 사랑을 하고 계시네요.하지만 저의 말을 다른 의도로 생각하는것 같아 한마디 쓰겠습니다.
5년연애라는게 길게 연애했다고 자부하기위해 쓴 글은 아니에요.그냥 자기소개같은거죠??제 주변에도 수도없이 오랜기간 연애하는 분들이 있어서 아직 굼뱅이라는 소리를 듣고있습니다 ㅎㅎ
제가 말한 편안한 사랑은 서로 무심하게 변해도 이해해달라는 말과는 다릅니다.상대방의 변화에 힘들어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해 보라는 의도로 올린말인데 제가 글을 잘쓰는편이 아니라서 다르게 해석됬나보네요. 불같은 사랑이 오래지속되는게 어려운 일인데 좋은 인연을 만난거같네요.좋은 일입니다.
또 자신은 이런 편안한 사랑이 싫다.하시는 분들은 자신의 연애방식에 맞게 그런 짝을 찾으면 됩니다. 예를 들면 효리네 민박을 보고 상순이와 효리의 부부생활이 부러운 분들도 계십니다. 친구같은 부부죠.하지만 어떤분은 션과 이혜영부부처럼 서로를 존경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 부부가 되기를 원합니다. 각자의 마음가짐으로,그 방향대로 연애하시면 됩니다. 제가 하는말은 정답이 아니라 그냥,제 이야기일 뿐이니까요.
그리고 까페에서 다리를 주무르는게 다른분들 눈에는 민폐일수도 있다는것.맞는 말 같습니다. 다음부터는 자제하도록 해야겠네요. 음,책에 대해 말씀하신 분도 계시네요.1년을 만난 커플도 쓸수있는게 책이고,10년을 만난 커플도 쓸수있는게 책이라고 생각되네요.꼭 한 분야에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는게 책이라고 생각되거든요.물론 지금 서점에서도 발행되는 책들이 전문가들이 아니라는걸 보면 알수있습니다. 제 글이 너무 잘난척하는 글같았나요??그럼 죄송합니다.그런 의도는 아니었어요 ㅎ
오랜시간 처음과같은 사랑을 하기 어려운데 많은분들이 좋은분을 만났네요.제 글은 위로의 글이지 답으로 낸 글이 아니니 화를 내실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의 연애에 중심을 잡는게 중요하다는 것,제가 강조하고 싶은 말입니다. 그럼 모두 편안한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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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오랜만에 판에 올라와서 글을 올리네요.
이제 5년차 커플이 된 여자사람입니다. 요즘 사람들의 연애방식이 너무 안타까워서 글을 남기려고해요.물론 오로지 제 주관적인 생각이기때문에 틀리다고 하시는 분들은 싫어요를 눌러도 좋고 글을 남겨도 좋고 그냥 넘어가셔도 좋습니다.
연애는 수학이 아니에요
요즘 페이스북보면 연애를 너무 자로 재듯이,상대방을 평가하게 된거같아요. 기준치를 정해놓고 그 기준치에 못다하면 아웃. 완벽하게 좋은 사람을 꿈꾸는 분들이 많아졌더라구요...
남녀를 갈라놓고 서로를 비교하게 된 요즘사람들.. 물론 저도 요즘사람이지만 너무 안타깝네요.
그런데요 완벽한사람은 없어요....
한사람을 평가할때,완벽한 답이 나오는 사람은 없습니다. 물론 이상한 행동을 보이거나,나를 지속적으로 힘들게 하는 요인이 있다면 헤어지는게 맞지요.
가끔 글을 올리는 분들을 보면 이런 생각이 들어요. 우리는 글쓴이가 올린 그 글을 보고, 그 잘못된 행동 하나를 보고 글쓴이의 짝을 평가합니다.글쓴이는 자신의 짝이 자신을 바라보는 눈빛이나, 평소의 행동,말투,성격을 알고있어요.하지만 저희는 몰라요.
자신의 연애는 자신이 판단하는게 좋습니다. 누군가가 그건 틀렸다.라고 해서 헤어지는 그런일이 없었으면 해요.실제로 저희 커플은 남자친구가 데이트시간을 어기는 일이 자주있어요. 피곤해서 조금 더 자도되냐고 물어보는 일이 10중에 6정도는 되요. 다르사람들이 들으면 그건 너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서그래.헤어져.라고 많이들 합니다... 근데 전 이해할 수 있어요. 사람이 피곤할 수 있어요.잠이 많은 사람들은 일찍일어나기 더 힘들 수도 있구요.저에게는 별일 아니에요.그래?그럼 조금 더자,내가 삼십분뒤에 깨워줄게.라고 말합니다.기준을 다른사람의 의견으로 잡지마세요.아,남들이 이렇게 말하네 진짜그런건가?라고 휘둘리지 마세요.
다른사람들의 의견 중요하지만 먼저 자신의 생각을 우선시했으면 좋겠어서 이런 글을 남깁니다.
두번째는 오랜 연애하면서 남자가 더이상 노력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여성분들에게 말씀드려요.
저희는 5년이 된 커플입니다.물론 처음에는 열심히 데이트코스짜고,이쁜옷입고,사랑한다,세상에서 제일 이쁘다 어쩌다 했네요. 그리고 아주 당연스럽게 지금은 그런말은 잘 하지않아요. 아직 여자는 남자를 너무 사랑해서 여기도 같이가고싶고 저기도 같이 가고싶어요.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눈길을 받고싶고,지나가는 여자들보다 니가 제일 이쁘다는말을 갑자기 듣고싶죠. 근데 안그런다고 실망하지 마세요. 물론,진짜 사랑이 없어져서 그런 말을 안해줄수도 있어요.그런분들은 아쉽지만 그정도의 인연입니다.
하지만 오래될수록 생기는것들도 있다는걸 잊지마세요. 일끝나고 만났을때 일에쩔은 내 얼굴을보며 못생겼다고 놀리는 남자친구.하지만 카페에 들어가 앉으면 자동적으로 제 다리를 자신의 무릎위로 올리고 주물러줍니다.수고했다는 말도 굳이 하지않아요.이쁘다는말도 안해줘요.근데 두다리의 피로를 풀어주고,어깨를 주물러주고 오늘 있었던 일들을 저에게 이야기해줍니다.이게 저의 일상이에요.
안정된사랑이 이런거같아요.굳이 5년간 봤던 얼굴 아,보고싶다라고 항상 생각하지 않아요.만나도 잘생겼다고 감탄하지도 않아요. 그냥 편안한 일상이에요.그래서 좋아요.저도 이건 최근에 느낀거네요.편안하고,소소하게 즐겁다는거. 물론 제 남자친구는 처음엔 안그랬어요 ㅋㅋ 시간이 지날수록 저에게 더 잘해주는거 같아요.제가 남자를 잘 만난 것도 있는거 같네요.
결론은 오래연인으로 있는동안 자신에게 소홀해지는것을 너무 서운해하지마세요.그건 소홀해지는게 아니고 당연한거에요.물론 자기전에 말은 안하고 먼저 잔다거나 하루종일 연락이 안된다거나 그런건 자신이 판단할 일이지만,좋지는 않을거같네요.과한 사랑보다는 부족하지 않은 사랑을 하면서 소소한 행복을 즐기세요
그냥 이말저말써서 두서없는것같네요. 종합적으로 지금 자신의 생각이 가장 중요하다는것,남의 이야기는 듣되 너무 심각하게 고민하지 말라는것,오래 사랑하며 편안한 사랑을 하라는 말. 이 말들을 해주고 싶어요. 모두 편안한 사랑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