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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선생님 좀 그만 괴롭히세요. 어머님들!

ㅇㅇ |2017.11.10 10:10
조회 8,023 |추천 64
안녕하세요. 저는 이십대 중반 어린이집 선생님과 같이 살고 있는 여자 사람이에요! 제 룸메가 어린이집에서 일을 하고있는데
얘기를 들어보면 진짜 제가 생각해도 이건 아닌데.. 하는 일들이 너무 많아서 그러시지말라고 글을 쓰게됬어요.

1. 퇴근하고 밤에 전화 좀 하지마세요.

밤 9시 되는 시간에 전화가 오더라고요. 들어보니
아이 엄마가 아이가 뭐 거짓말을 했나, 약속을 안지켰나
그래서 혼을 냈나봐요. 그래놓고 제 친구한테 그 늦은 시간에
전화를 걸어서 ~~이래이래서 아이를 혼냈다. 선생님도
아이가 다시는 안그러게 잘 얘기해달라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충분히 그럴 수 있어요! 아이 훈육방식이나 조언같은 거
선생님과 나눌 수 있어요! 근데 굳이 그걸 밤 9시에..?
뿐만 아니라 저희 애 젓가락 하나가 없어요, 우리 애가
친구랑 장난감을 바꿔왔어요 등등 정말 별 거 아닌거로 그렇게
전화들을 해오세요.
선생님은 자기 일과가 없나요? 하루종일 일에만 매달려있어야하나요? 퇴근 이후에는 제발 연락 좀 알아서 하지마세요. 예의없는거에요 그건. 아이가 집에 갔으면 본인들이 알아서 케어하는거에요.

2. 교사는 유모가 아니다.
약 챙겨먹이는 거 당연히 해야죠. 그런데 약 챙겨먹이는 거
이상으로 케어가 필요한 애들있죠? 왜 그렇게까지 아픈 애를 어린이집에 보내는거에요? 수시로 토하고 설사하고.. 갑자기 어린이집에만 오면 그러는 거 아닐 거 아니에요? 집에서도 그랬을텐데
그런 애를 왜 굳이 꾸역꾸역 보내서 애도 , 선생님도 고생시키는 건지 이해가 안가요.
그리고 애들이 놀거나 밥먹을때 그 애 하나만 보는 게 아니잖아요.
밥 먹고 옷에 반찬 좀 흘릴 수 있고, 놀다가 넘어질 수도 있잖아요.
어떻게 그 한명을 한명을 다 지켜볼 수 있어요. 자기 애 하나 보는 것도 힘들어서 그렇게 쩔쩔 매시는 분들이 애 열명 이상보는 선생님들은 뭐 초인인가요? 자기 애 키울 때 생각 좀 해보시고 뭐라 하세요. 저희 애 옷에 밥풀 묻어왔어요, 넘어졌다는 데 못보셨어요?
그런 말들 좀 제에에에발 그만!!! 당신들 키울 때는 옷에 밥풀 안묻어봤고 안넘어졌냐고요..

3. 애들끼리 싸움은 엄마 니들이 해결하세요.
종종 애들끼리 싸울 때가 있데요. 싸우는 거 보면 당연히 선생님이 화해시키고 그러겠구나, 이해해주자 뭐 그렇게 얘기잘해주겠죠?
근데 애들은 엄마한테 가서 오늘 누구랑 이래서 싸웠다 얘길해요.
그럼 엄마들은 또 어김없이 선생님에게 밤에 전화를 해요 ㅎㅎㅎ
오늘 우리 애가 00랑 싸웠다면서요? 걔는 왜그런데요?등등
남의 아이 험담을 하기 시작해서 왜 그걸 못말렸냐로 선생님 원망? 탓으로 돌리고 거의 화풀이 식으로 이야기하고 끊는데요.
그걸 왜 선생님한테 할까요? 애들도 각자 지들 성격있고 안맞으면 싸울 수도있는거지.. 그렇다고 선생님이 방관함? ㄴㄴ 화해 시키고 서로 잘 이야기하게 기회도 주고 서로 입장은 어땠을 지 이해도 시켜주고 다 함. 그 이후엔 본인들 몫 아님??
자기 애가 친구랑 싸운 게 그렇게 화가 나고 이해가 안되시는거면 정중하게 이런 일이 있었다 들었다, 아무래도 그 아이 어머니와 이야기를 해야겠다 등 부탁을 하세요. 화풀이하지마시고요^^

자기 소중한 아이 맡기시면서 왜그렇게 갑질을 하는 지 이해가 안가요. 소중한 아이 돌봐주고 가르쳐주는 사람 함부로 대하시면 안되죠. 오히려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내 아이 생각하는 것 처럼 소중하게 생각해주셔야죠. 자기 입맛대로 하실거면 그냥 집에서 개인 유모를 쓰시라구요ㅜㅜ 그럴 돈도 없으면서 바라는 건 왜 그 이상에요 ㅠㅠ
추천수64
반대수5
베플남자찍찍|2017.11.10 13:49
유치원 선생님을 예신으로 둔 예랑입니다. 쓰니님께서 적은 내용은 정말 일부만 적으셧구요. 제발 선생님들한테 잘해주세요. 유치원내에서는 이사장,이사,원장,원감 들이 행정적으로 괴롭히고, 어머님들까지 스트레스를 주시면 선생님이 애들을 보는순간 짜증만 납니다. 저는 간접적으로 듣기만 해도 진상 부모, 쓰레기같은 유치원 관계자들이 너무 많네요.. 아닌 분들도 있지만 ㅠㅠ
베플|2017.11.11 01:45
나도 어린이집 학부모인데 산책가서 자기애 모기 많이 물려왔다고 뭐라하는 엄마 어이없음. 그게 싫으면 집에 데리고 있던가 아님 모기패치붙여서 보내던가 . 꼭 집에서 케어 안하는 엄마들이 더 설침. 아침 안먹었다고 아기 간식 죽좀 많이 먹여달라~오늘간식 죽 아니냐고 짜증내는 엄마도 봤음. 얘 등하원시키면서 보면 나도 부모지먀 어쩌라고?? 생각들게하는 개념없는 엄마들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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