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 자취중인 흔녀에요
본가에서 나오면서 얻은 제 첫 자취방이 이곳이구요 201호라 옆방은 딱 한 곳 뿐입니다 202호.. ^^...
제가 4월 중후반쯤에 이사를 왔는데 202호는 제가 이사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사를 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02호에는 젊은 부부(정확한 나이는 모르겠지만 목소리만 들어선 20대 후반 30대 초반? 정도인 것 같네요)와 미운 네살쯤 되는 남자아이와 갓난아기까지 총 네 명이 살고 있구요
초반엔 그럭저럭 심하지 않았고 5월까지도 참을만 했습니다
근데 원래 원룸빌라가 방음이 잘안되잖아요?
6월즈음이 되니까 애기는 소리소리를 지르고(이땐 갓난아기가 없었어요) 애기 엄마도 덩달아 "조용히 해!!!!"라던가 "먹어!!!!!!" 등등 소리를 지르기 시작하더라구요
처음엔 뭐지 애기가 말을 안듣네~ 편식을 하나보다~ 그래도 그렇지 애기한테 왜저렇게 소리를 지를까 ㅠㅠ 하는 마음이였는데 갈수록 심해지더라구요
그래서 듣다못해 쪽지를 붙였어요
예전이라 잘 기억도 안나고 사진도 없지만 대충 애기가 있어 시끄러운건 이해하지만 혼낼때 소리를 지르는 것이 저한테 많이 들려서 마치 한집에 있는 것 같다 죄송하지만 자제해주셨으면 한다 정도를 좀 더 길게 풀어서 썼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도 전혀 나아지는 것 없이 시간만 흐르고 7월쯤 되니 며칠간 조용하더라구요
그래서 왠일인가 싶었는데 임신중이였는지.. ㅎㅎ.. 갓난아기가 추가로..
솔직히 갓난아기가 운다고 해서 그렇게 시끄럽지는 않아요
문제는 네살 애기와 그 엄마와 그 지인..
9월 들어서면서 갑자기 지인들의 방문이 잦아지더라구요
일주일에 두세번은 기본이고 그 이상으로 손님이 온 적이 많았는데 문제는 시간이 늦은 시간이라는거죠
제가 아침 6시쯤 출근하고 저녁 5~9시 사이로 퇴근을 합니다
적어도 10시반 전에는 자야 어느정도 활동하는데 지장이 없는데 옆방에 손님이 오면 9시 10시는 기본이구요
늦으면 11시 이후로도 떠들고 있습니다
대체 왜 제가 남편이 어떻고 시댁이 어떻고 하는 얘길 들으며 밤잠 설쳐야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똑같이 시끄럽게도 해보고 시끄럽다고 소리소리를 질러봐도 달라지는건 전혀 없더라구요..
듣다못해 제가 집주인 아주머니께 혹시 주의 주시면 안되느냐고 문자 보내긴 했는데 만약에 주의를 주셨는데도 똑같으면 어떻게 하지요? ㅠㅠ
제가 막 찾아가고 하는 성격이 안되는지라.. 그렇다고 지금 이사갈 형편이 되는 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막상 찾아가거나 할라치면 제가 괜히 너무 예민하게 구는건가 싶고 이래저래 생각도 많아지네요 ㅠㅠ
저 대체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