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개목줄 때문에 이슈가 많이 됐었는데요.
오늘 하도 어이없는 일을 당해서 헛웃음만 나오네요.
낮에 공원에 강아지 데리고 산책을 갔는데
주변에 어떤 아줌마가 강아지를 데리고 있더라구요.
얼핏 보고 지나가려는데 이 아줌마가 우리 강아지를 보더니 자기 강아지 목줄을 풀어버리더라구요.
그 개는 우리 강아지한테 막 달려오구요.
우리 강아지가 순간 놀래서 흠칫거리고 있는데 그 아줌마는 계속 보고만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 아줌마한테 개목줄 채우라고 하고 지나가려는데
그 아줌마가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불러 세우더라구요.
왜 그러나 싶어서 뒤돌아봤더니
아줌마가 우리강아지가 친구 왔다고 좋아서 달려가게 한건데 그게 머 어때서 그러냐고 고함지르고
난리를 떨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ㅡㅡ
제가 개목줄 안해서 목줄채우라고 한건데 왜 그러냐며 그러니까
우리 개는 내가 알아서 관리하는데 왜 이래라 저래라 하냐며 화를 막 내는데
정말 당황해서 말도 안나오더라구요.
저한테 반말까지 하면서 개 키울 자격 없다고....
옆에 아들이 있어서 싸우지도 못하고 너나 개키우지 말라고 하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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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개 보거든 그냥 지나가든가 목줄 풀지 마세요.
생판 처음 보는 강아지가 친구는 아닙니다.
그 개들 대부분은 미친듯이 달려오더라구요. ㅡㅡ
비슷한 견종 보인다고 친구라고 목줄 풀어주는 몰상식한 행동은 하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