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도 연기 되고 뒤숭숭한데 이런글 써서 미안한데 쓰겠음ㅠㅠ 이거 보는데 3분도 안돼 쉬면서 해도 됌 아님 수능 끝나고 봐도 되고!!
보통 알바할 때 수능 끝나고 알바 처음해보는 사람이 많고 뭐가 좋은건지 뭐가 나쁜건지 잘 모름.
이번에 알바 새로 구했는데 이런 인쓰 점주는 처음이라
썰을 풀어보겠음
음슴체는 어색해서 아래부터 쓸 땐 내 맘대로 썼음
지금 2학년 2학기 휴학중이고
저는 같은 spc계열 알바 4개월
학원알바11개월
올해 11월초부터 테이크아웃 전문점에서
여행비를 벌기 위해 알바를 하다가
다른 친구들과 약속도 있고
생활비를 벌기 위해 주 2~3일 알바를 찾고 있었고
마침 저희동네 베라에 찾고 있는 모집공고가 있길래
연락을하고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베라 알바 면접보고
모레 저녁8시까지 교육 오라고 했는데
갑자기 당일 새벽2시에
'오늘 알바는 오후 9시에서 11시까지다.'
라는 문자가 와서
아니... 입니다도 아니고 "까지다"?
그리고 "새벽 2시"에 문자보내는건
도대체 무슨 경우인지 정말 짜증났어요.
갈까말까고민했지만, 알바 면접 봤을 때
점주는 현장에 없고
직원 연락을 받고 나왔기 때문에
현장에선 이런 새벽2시에 개념없이
문자보내는 사람이랑 많이 마주칠 일은
없겠구나 하고 교육을 받으러 나갔습니다.
9시 10분전에 도착해서 매니저분이
손님 받는라 바빠보이셔서 주문 다 끝나시면
교육받으러 왔다고 말하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5분 뒤에 점주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도착했냐 도착했으면
직원실에 유니폼 있으니 입고
머리망하고 교육생 명찰 차고
팔찌빼고 시계빼고 매니저님께
교육받으러 왔다고 말하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들은 대로 직원실에서
연락받은대로 준비하고 나갔더니
'매니저님께 물어보면서 배우고 가면,
추후에 연락함.'이라는 문자가 와 있었습니다.
솔직히 직원은 매니저님 한분 계시고
메니저님은 손님 받느라 바빠보이셨습니다.
교육을 받을 상황은 결코 아니었죠.
저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베라는
아니지만 같은 spc계열에서 일 했기
때문에 포스는 익숙할 것 같아 주문을
받으려 했지만 매니저님께서 자신이
하겠다고 말씀하시고, 전화가 와서
전화를 받으려했지만 받지 말라고 하셔서
아이스크림 스푼같은거 챙거드리고
그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9시 20분쯤에 점주한테
전화가 오더니 (제 핸드폰은 통화내역이
다 녹음되기 때문에 진짜 왜곡 없이 있는
그대로 적었습니다)
'너 왜 그렇게 멍청하게 서있니?
하.. 너 아이스크림 중량은 다 아냐
아이스크림 중량은 다 아냐고
아니 뭐 매니저님이 아이스크림 푸면
제가 퍼 보겠습니다 하면서
직접 푸기도 해야지 뭐하는거니'
라고 전화하는데 진짜 경우없고 소름돋고 혈압올랐네요.
아니 그렇게 cctv볼 적극성이고
진짜 제가 빨리 습득하길 원하면
cctv보면서 전화하는게 아니라
혼자 바쁜 매니저보고 교육하라고
할게 아니라 점주 본인이 직접와서
직접 교육하던지...
베라 알바한 친구는 이게 동그랗게
푸는거 잘 안돼서 연습시킨다고해서
아이스종류별로 다 푸게 시켰다는데
그런 교육도 안 시키고 왜 안푸냐고
전화 하는게 어이가 없었어요.
그 뒤에 전화 끝나고 그자리에서
서서30초 생각한 뒤에 그냥 옷 갈아입고
'안해요'문자 보낸 뒤에 나갔습니다.
(3분 뒤에 전화 한통 와 있던데
문자 보내자마자 차단해서 못 받음)
그 문자가 9시 28분에 보낸거니
한시간도 채우지 못 하고 나왔네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생각으로
상대방이 경우가 없으니
저도 경우를 차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고
그냥 바로 나왔습니다.
그냥 제가 무례하다고 느꼈던? 점은
매니저분 혼자계시고 다른 직원도 없으면
점주본인이 직접와서 가르치던지 하던지
직접 가를칠 상황도 아니면서
그렇게 cctv보면서
실전처럼하라는 식으로 말하지말던지,
바로 실전처럼 할 사람을 원하면
경력자를 뽑던지.
점주는 자기가 왕인줄 아는 것 같았고
슈퍼갑이었어요.
알바하는 사람도 자기 사람이 아니라
아래사람이라고 생각하고 하대하는게...
서비스직은 손님상대하기도 가뜩이나 힘든데
손님한테치이고 점주한테 치이면
일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투잡을 뛰려고 베라에 간거고
원래하고 있는 알바는 사장님께서
일하면 배고프니깐 요기하라고 뭐 사다주시고
음료도 만들어먹으라고 하시고
주휴수당까지 챙겨주시는데
베라알바가
예전에 했던 알바들과 현알바와
너무 대비 돼서 진심 너무 당황스럽네요.
수능 끝나고 알바 구하시는 학생분들 많으실텐데
젊을 때 고생은 사서한다는말 ㄱㅐ소리고요.
이런 경험도 나중에 다 도움될거다라는
말도 다 ㄱㅐ소리중에 ㄱㅐ소리 입니다.
돈이 중요하다지만
모두 귀한집 자식들인데
그런식으로 하대 받을바엔
일하지 마세요.(직장생활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알바 정말 안 구해지면 공장은
사람 많이 구하고 시간대도 많으니
공장 다니면서 다른 알바 구하세요.
정말 제가 알바 생짜라면
'원래 알바가 이런거구나'하면서 했을텐데(원래 이러지 않아요 절대하면 안돼요!!!)
점주도 제가 이력서에 경력 써서 제출했는데
그런식으로 대한게 참 멍청하고 어리석네요.
이딴 점주는 과감히 거르고 다른 알바를 구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아래는 인쓰인거 궁예할 수 있었던 증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