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공장, 쓸모를 잃었다는 판단.
아이들은 태어나 이름을 가져본적도 없고, 따뜻하게 누군가의 입을 통해 불려본적도 없습니다. 그저 사라질뻔한 아이들 정도였습니다.
강아지공장의 어둠 속에 묻혀서 여러번의 출산을 이어왔고, 구조되어온 말티즈 아이의 배에는 수술자국이 남아있었습니다. 아이를 잘 낳지 못하자 행해졌을 제왕절개의 자국, 그리고 너무나 쉼 없이 억지로 이어온 출산 때문에 아이의 뱃가죽은 많이 느러진 상태였습니다.
그렇게 고통스런 삶의 연속이었을텐데, 점차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수가 줄어들자 번식업자의 눈에 쓸모를 잃게 되었고 등에 빨간 물감 표시가 되어 처분대상이 되었습니다. 처분은 아이들에게 달가운 소식이 아닙니다. 그저 또다시 다른 곳으로 옮겨져 목숨을 잃어야 할지 모를 상황이었습니다.
누군가와의 산책길에 단 한번 올라보지도 못하고 사라져야 할지도 모를 두 아이가 그 상황에서 나주천사의집으로 구조되었습니다.
고통을 살아왔던 아이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도록.
아이들 삶에는 즐거웠던 기억이 없습니다. 지쳐가는 몸에 모성애로 아이를 힙겹게 출산하고 보살피고, 그렇게 목숨이 위태로운 순간순간, 아이들은 사람의 손에 의해 사라졌습니다. 그렇게 생명이 사고 팔려나가는 곳, 강아지공장.
그 끔찍한 기억을 뒤로하고 구조된 두 아이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아픔도 감싸주어야 하고, 하나하나 누군가의 가족이 되는 일에 익숙해지도록 시간과 보살핌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을 위해 병원도 가야하고, 그동안 알지 못했을 따뜻한 경험들을 하나하나 깨우치며 누군가의 가족이 될 것입니다. 아이들은 그저 악마같은 손에 휘둘리기만 해왔습니다. 고통만이 있었던 아이들, 이제 다시 멈춰서 새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어주십시오.
강아지공장의 아픔, 모두가 사람이 만들어내었습니다.
귀여운 강아지의 모습에 이끌리게 되고, 그것은 강아지공장이라는 생명을 다루는 공장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그곳의 아이들은 뜬장에 갇혀, 케이지에 갇혀 온갖 스트레스를 받으며 날카로워진 아이들의 성미는 그곳의 몽둥이질로 다루어집니다.
변화가 필요한 시점, 많이 알려졌지만 여전히 구조된 두 아이와 같이 고통을 살고 있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그 아이들이 새로운 삶을 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더불어 강아지공장에 대한 현실이 알려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가족으로 많은 아이들이 예쁨 받고 사랑 받지만 유기되기도 합니다. 이 아이들은 가족과의 시간 조차도 꿈꿀 수 없었던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이 다시 새삶을 준비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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