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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5개월간의 추억 그리고 배신

비밀 |2017.11.24 19:41
조회 624 |추천 0

어디서부터 글을 써야할지..

저는 아버지,어머니 1남2녀 막내 평범한 집안의 31살 남자아이 입니다. 3년 5개월정도 만난 31살 여자친구가 있어요. 그녀 가정은 아버님,어머님이 어렷을적 결별을 하시고 아버님이 도맡아서 키우시다 20살 중반부터는 거의 혼나 나와 살았구요.지금은 아는 동생과 함께 살고 있어요.누구나 그렇듯서로 각자 자라온 환경은 많이 다릅니다.

 

저를 만나기전 3년 정도 만나온 사람이 있었어요 만나고 안만나고를 반복하면서..

그리고 저를 만난거죠 저와의 만남이 몇개월 됬을까요. 혼자 살던 그녀집에 아침에 찾아 갔더니 전 남자친구랑 함께있더군요.아무짓도 안하고 술많이 먹어서 잠만 잤다고 많이 힘들었지만 나만 좋으면 되는거, 그냥 이해 했어요 이때는 ..빚도있었던 그녀였고 올바른 직장도 없었어요.

사회초년생인 재가 버는 돈은 고작 200만원조금 안되는 돈이였어요.어느날 회사에서 휴가비50만원을 주더군요.명절때는 선물세트 전부 그녀에게 줬어요. 빚도 재가 다 갚아준건 아니지만 많이 도울려고 노력했어요.어느덧 빚도 없어지고 힘들지만 괜찮은 페이에 강남옷가게에서 취업이 되더라구요.1년여간 다니면서 하루도 빠짐없이 남양주에서 강남까지 차를 타고 데리러가고 그랬어요.

 

점점 우리의 연애기간이 길어지면서 서로에 대해 더더욱 잘 알아갔죠

저의 아버지는 저에게 전화를 많이 하십니다. 당사자인 재가 봐도 정말 많이 하세요. 그래서 처음에 집에 전화오고 하는것때문에 많이 싸웠어요. 한번은 둘이 호프집에서 술을 먹다 아버지가 아프시다고 응급실에 가야한다고 해서 여자친구 혼자 호프집에 기다리게하고 갔다온적도 있었구요.

찜질방에서 데이트할때도 전화가와서 또 기다리게 하고 다녀온적도 있어요.

병적으로 저에게 집착하시는 아버지를 보고 많이 실망하고 부모님 욕도 하고 싸울때되면 어느순간부터는 헤어지자고 말을 하더군요,

 

어느날 재가 다니던 회사가 부도가 나면서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어요.그녀도 다니던 옷가게를 그만두고 함께 놀러다니고 좋았어요. 좋은 기회에 pc방을 저의 아버지가 인수를 해주셧어요.그녀와 저 둘이서 가게를 운영해갔어요.그녀 근무시간은 10시간~11시간 나머지 근무시간은 재가 하고 그랬어요.그녀페이는 월200에+@ 맞춰주기로 하고 시작을 했죠,장사가 안되고 힘들때면 저는 한달 100만원 가져가면서도 그녀 200은 꼭 맞춰 줬어요 나보다도 그녀가 힘드니깐...

그러던 어느날 그녀 여동생이 결혼을 한다더군요 언니보다도 먼저...정말 화나고 그랬어요

그녀가 저에게 만나오면서 결혼얘기를 안한건 절대 아니였어요 틈틈히 결혼얘기도 꺼냈었죠.

근데 재가 서두르질 않았던거 같아요, 결혼할 각오였어요 저도...그런데 얼마 있지 않아 아버지가 간경화 말기 시한부 판정을 받으셧어요. 아들로써 할수 있는일이 간이식밖에 없었어요.

서둘러 가게를 다른분한테 넘기고 그녀가 가게에 혼자남아 인수인계를 도와주고 있었어요

 

병원에서 퇴원후 집에서 몸을 회복을 하고 있었어요 저는...쉬고 싶었죠..

집에서 게임만하다가도 친구들과 가까운 낚시도 다니고 그랬어요 그녀혼자 가게에 버려두고..

그래도 항상 끝나는 시간만 되면 데리러 가고 집에 데려다주고 그랬어요.

그리고 동생먼저 결혼하는건 저도 볼수가 없을꺼 같아 결혼하자는 얘기를 할려했죠,

그녀가 본인 생일인겸 여행을 가잡니다, 어디로 갈지 알아보고 예약을 했죠.

그런데 여행가기 하루 이틀 전날부터 가기 싫다면서 결혼안한다는둥 그런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래도 예약을 해놨기에 여행을 갔어요, 그런데 차에서 연락하는 사람이 있다고 저한테 말을 하더라구요. 너무 믿었던걸까요..연락만 하는 사이라고... 여행을 다녀와 다음날 그녀 집에 찾아가 물었어요 정말 나와 결혼할 생각 없냐고...그랬더니 본인은 동생이 결혼한다해서 서둘러서 결혼하고 싶지 않다며 이왕 늦은거 더 연애를 해보고 싶다더군요. 그러고나서 그녀가 집에 다시 들어가고 집앞에서 몇분정도 있었을까 그녀가 다시 나오더라구요..자기 남자만나러 간다면서..그 남자는 재가 얻은 pc방 손님으로 왔던 사람이라고 해요..그날 밤에 그녀를 붙잡았어야했는데..그때 바보 같이 재가 알았다고 가서 만나라 그랬어요. 화나서 하는소리였는데...결혼마음을 먹은 저는 그때 그녀에대해 마지막 테스트라 생각했어요.... 

 

그날 이후 연락을 일주일정도 안했어요.아니나 다를까 그녀에게 먼저 연락오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항상 그래왔어요.지금까지 싸우면 헤어지자고 하는 사람은 그녀였고 항상 붙잡고 매달린건 저였어요.재가 손을 놔버리면 정말로 가버릴꺼 같아서..

 

다시 가서 울고불고 매달렸어요.정말 힘들었어요 그때 이미 알았거든요 그녀 마음속에 이미 다른 사람이 들어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걸..그래도 그동안의 정때문인지 저를 선택해줬어요.

그사람에 대해서 전부 차단하고 삭제하고..그리고 정말 연락도 안오고 그랬어요.그냥 괜찮았어요

그녀가 내옆에 있으니 그걸로 됬다고 생각했어요. 만나오면서 몰래몰래 핸드폰을 훔쳐보고 그랬는데...어느날 갑자기 카톡으로 연락이 와 있더라구요.그리고 물어봤어요..생각나서 연락을 본인이 먼저 해봤데요..이떄 확신했어요. 아무일도 없었던게 아니고 잠자리 까지 같이했던 사이라는걸..

 

다음날 찾아가 물으니 전부 사실대로 말해주더라구요.. 연락만 해오다 재가 집앞에서 그녀를 보내줬을때...바람핀 그 배신감은 안당해본사람은 모르겠죠.. 그리고 지금은 이사실을 알고나서 4일정도 됬어요. 미안하다고 자기 한번만 믿어달라고 ..지금도 계속 생각나고 힘들지만 그녀와 결혼하기로 마음먹었어요. 너무너무 소중하고 사랑하는사람 고작 그런 쓰레기 같은 남자때문에 잃어버리고 싶진 않아요.

 

그냥 저같은놈도 있으니 바람때문에 상처 받으신분들 힘내세요.

이게 맞는거 겠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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