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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 조선시대로 가서 이런 상황에 어떻게 할거야?

ㅇㅇ |2017.11.24 21:21
조회 57 |추천 1

너네는 조선시대에 살고, 왕의 부인이 됐어. 하지만 그 왕은 매일매일 독살 위협을 받고 있고, 스트레스도 장난이 아니야. 근데 너한테는 정말 잘해주고 아직 후궁도 들이지 않았어. 정말 일편단심으로 널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사람이야. 너도 왕을 정말 사랑하고 다시 태어나도 날 이렇게 사랑해줄 남자는 없구나 싶어.

그런 도중에 왕을 독살하려고 했다는 증거가 발견돼. 왕이 먹을 국에 은수저를 넣었는데 색깔이 변한거야. 혹시나 몰라서 내관이 그 국을 먹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피를 토하고 기절했어. 며칠 뒤 그 내관은 숨을 거뒀고, 국에 독극물을 탄 궁녀를 찾아냈어. 그런데 그 궁녀는 네가 혼인할 때 데리고 왔던 아주 어릴적부터 너의 수발을 들었던 아이야.


너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아이이면서, 착하고 성품도 좋아. 그런 아이가 그것도 너의 남편의 국에 독극물을 탈 이유가 없다고 너는 판단했어.
그리고 옥사에 갇힌 그 아이를 찾아가니까 펑펑 울면서 너에게 하소연을 하는거야.

고향에 계신 부모님의 몸이 많이 좋지 않고, 농사를 짓기도 힘들어 져서 더 이상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대. 그 타이밍에 검은 천을 둘러쓴 남자가 그 아이에게 접근해서 왕의 국에 이 약을 타면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 행복을 보장해 주겠다고.

너도 처음 듣는 이야기였고, 너의 집에서 일했던 분들이고 부모님같은 분들이기 때문에 초조해지고, 갈등하기 시작했어.

왕은 너에게 극진한 사랑을 베풀었고, 그 아이는 너에게 자신의 모든것을 바쳤어. 자신의 젊음을 너에게 바친 그 아이가 서럽게 우는 모습을 보는데 마음이 너무 아픈거야.


이 상황에서 왕에게 잘 말해서 그 아이를 궁녀직에서 해임하고 고향으로 유배보내는 방향으로 왕을 설득해볼래 아니면 너의 사랑하는 사람를 어떤 이유에서든 해하려 했으니 그 아이가 사형에 처하도록 그냥 둘래?


여기서 후자를 선택할 경우에, 그 아이의 가족에게 보수가 돌아가게 될거야. 그 조직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또 그 아이가 죽어서 발설의 위험이 없기 때문에.

하지만 첫번째를 선택하면 그 아이가 고향에 돌아가서 살해당할 위험이 커. 또, 다시는 궁 근처에 얼씬거리지도 못할 거고, 제대로된 일자리를 구할 수 없을거야.


추-왕을 설득해본다.
반-그냥 둔다.

추천수1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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