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아이돌 덕질하고 다니면서 지금까지 탈덕 3번하고 4번째 아이돌 파고 있음.
탈덕은 진짜 첫 아이돌은 해체해서 탈덕했고. 두번째는 연애 터졌는데 진짜 더럽게? 터짐. 세번째는 계속 응원했는데 성적 계속 안좋고, 기획사도 하... 애들 진짜 휴식기에는 소식 1도 없고 뭐하는지도 모르겠고 외국으로만 빙빙 돌리고 그러다가 지쳐서 탈덕.
지금 네번째 그룹 팬질한단 말야? 근데 나는 내가 팬일 땐 항상 진정한 팬이라고 생각하거든.
단 한번도 굿즈 사거나 앨범사면서 돈 아깝다는 생각 해본적 없고.
뮤지컬 한다고 하면 최애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최소 3~5번은 가려고 노력하고(티케팅 전쟁 ㅅㅂ...)
투표기간 되면 진짜 밤새가면서 투표하고, 음방같은거 문자투표 들어가면 가족 친구 다 설득해서 한표라도 더 구하려고 노력하고.
유투브나 sns등 애들 관해서 좋은건 무조건 추천하고 다니고, 악플러들이랑 싸우고. 진짜 최선을 다한단 말야.
애들을 위한것도 있지만 내 개인적인 만족도도 높았지.
그런데 그러다가 현타와서 탈덕하잖아? 쿠크 터지고 나도 뭔가 너덜너덜해지고. 그러면 한동안 아무도 안좋아하다가 결국엔 또 다른 그룹 찾아서 파는 스스로를 발견함. 어쩔 수 없는 것 같음.
난 근데 지금껏 항상 떳떳하게 팬질했다고 생각하고 팬일 땐 적어도 진정한 팬이라고 생각하거든?
그런데 사람들 말들 보면 "그렇다고 나가는 니가 무슨 팬이냐" "진정한 팬은 힘들 때 같이 있어줘야지!"이런 글들 많은데.
그 진정성을 누가 결정하는거야? 진짜로 좋아하고 응원하면 그게 진정한 팬인거 아님?
그냥 오늘 짹보다가 현타와서 글 싸지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