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우리대로)
우리들은 부모님들의 간섭을 받는다.
"너는 참 성숙하지 못하는 구나."
"언제 철이 들래?"
"어른스럽게 행동하렴."
이러한 질문을 받고 우리의 행동은 달라진다.
즉 어른 흉내를 낸단 말이다.
우리는 어릴 때 저런 말을 들으면 당혹스럽다.
아직 청소년인데 우리가 어른스러울 필요가 있을까?
조금만 더 기대고 싶은데 기댈 수가 없네..
어른스럽게 행동은 어떻게 한단 말인가?
우리들의 행동은 어린가?
자신만의 개성이 아닌가?
우리는 간섭과 억눌림을 받고, 산다.
우리는 어리다.
어린데 어른스러울 필요가 있을까.
어리광을 피우고 싶단 말이다.
아직 우리는 나이를 적게 먹었다.
그러니 어리광을 조금 피워도 되지 않을까?
언제까지나 어른스러울 필요는 없다.
우리는 우리대로 살아도 된다.
꼭 어른스러워야 우리는 잘 사는 것일까?
사람이 꼭 점잖아야 잘 사는 걸까?
우린 아직 어리니 그런 간섭 대신 그저 따스한 손길에 기대고 싶을 뿐이다.
언제나 위축되지 말자 우리는 아직 어리다. 좀더 기대라.
어른스러워 질 필요는 없다.
너는 너대로 살아도 된다. 사는 자체만도 아름다운 아이다.
“사람들이 너를 내버려두면 삶은 아름다울 거야” -찰리 채플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