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ㄱㄴ 친할머니 돌아가셔서 내일 장례식장 가야하는데 우리집이 지금 아빠랑 별거 중이야 엄마랑 크게 싸우시고 이혼은 아직 안하시고 몇년 째 별거 중이신데 아빠가 엄청 잘못한 거 맞고 나도 아빠 엄청 싫어하거든 그래서 몇년동안 만나지도 않고 연락도 다 차단하고 지냈는데 친가 쪽 친척들이 경상도 쪽 분들에다가 옛날 분들 이셔서 남아선호사상도 강하시고 해서 여자애들도 별로 안좋아하시고 입이 되게 험해서 사람 면전 앞에대고 욕도 잘해 아빠가 집에서 나간 이후로 할머니집에서 살고있는데 아마 거기서 우리가족 엄청 욕먹었을 거야 매일매일 대화주제가 거의 우리가족 욕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할만큼 가끔 고모들한테 전화로 쌍욕듣기도 했어 우리집 찾아와서 행패 부리기도 했고 근데 할머니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은 가야한대....지금 다 오라고 재촉이 장난아니야 엄마는 그 집사람들하곤 다신 보기싫다고 안간다고 하시고 나랑 언니는 핏줄이라 오라고 난리야 가야할텐데 가면 우리 온갖 욕이란 욕은 다 얻어먹겠지...? 거기가서 견딜 자신이 없다 가뜩이나 아빠가 6남매라 친척들도 엄청 많아 다들 하나같이 신발련 미친년 욕짓거리 할테고 아빠없이 크는 년들이라 머리도 나쁘다라는 말 많이 들었어 어떻게 견뎌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