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에 살고있는 27살 그냥 평범한 남자입니다.
비슷한 회사에 1년 6개월 간 다니다가 건강상의 이유로
퇴사 후에 나름 여러분이 이름을 대면 알만한 기업의 회사에
취직을 하려고 면접을 봤는데요. 처음에는 5명에서 면접을 보고
저 외에 1명만 남으라고 해서 1대1로 면접을 보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러더니 가족관계를 물으시더라구요.
저는 2남1녀 중 첫째이기에 그냥 2남1녀 중 맏이 라고만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부모님은 두분 다 계시냐고 물으시길래 두분 다 계신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여기까지는 그냥, 인사치레로 묻는것이거나 아님
만약에, 한 부모 가정에 살고계신 이런 분들에게는 정말
죄송하지만, 이런 분들을 비하 할 목적은 일체 없구요!
나름 큰 회사이기에 그냥 평범한 가정에 살고 있는지를
조사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 뒤로, 부모님 연세가 어떻게 되는지를 묻고
동생들의 나이를 묻더군요. 그래서 다 말씀을 드렸더니...
갑자기 묻는말이, 부모님은 두분 다 직장에 다니고 계시냐고
동생들은 어디 대학에 다니고 있는지, 아님 동생들은 고졸인지를
물으시더군요.
저는 순간 당황해서...
살짝 웃으면서..
음.. 제가 취직하는건데, 부모님의 직장과 동생들의 학력까지 말씀을 다 드려야 하는건가요?
그러니까 코웃음을 한번 치시더니,
말하기 싫으면 안해도 돼요~
이러시더군요..
수많은 회사에 면접을 봐왔지만, 뭐 형제관계를 묻는 회사는
많이 봤습니다만, 이렇게 집요하게 부모님이 무슨일을
하는지 동생들이 대학을 다니는지 고졸인지 이런거 까지 묻는
곳은 처음이라 되게 당황스럽네요.
원래 이런 회사들이 은근히 많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