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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관계를 유지시키고싶은데 어찌해야할지

테디베어 |2017.12.06 22:40
조회 242 |추천 0

현재 난 평범하게 직장다니면서 일하고있는 22살 남자야

매일매일 그냥 최대한 불평안하고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하면서 하루하루 보내고있었어

 

나한텐 어렸을때 12살? 때쯤부터 친했던 여자친구가있는데 정확히는 여자인 성별을 가진 친구

란 말이야

 

12살때부터 22살때까지니까 10년이나 같이 어울려서 놀았지

솔직히 남들이 말하는 부랄친구보다 난 이친구랑 우정이 더끈끈하고 믿을만하다고 생각하고

지내왔어

 

그냥 틈날때마다 만나서 놀고 서슴없이 지내왔어 내가 여자랑은 대화를 잘 이어나가지못해서

애한테 연애상담도 받고 그랬었는데 사람 천성이란게 있는지 쉽게 잘안풀리더라

 

어쨋든 그냥 그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는데 어제 저녁에 잔업없는날이라 기쁜마음으로

집에가서 게임이나 할까하고 차시동걸고 잠시 휴대폰 만지고있는데

 

애가 전화가 오는거야 안그래도 시간널널한데 절친한테 전화오니까 기뻐서

바로 받았지 전화 받으니까 술이나한잔하자고 자기 동네로 넘어오라는거야

그래서 바로 전화 끊자마자 그친구 동네로 달려갔어

 

가니까 친구가 소주반병정도 이미마신상태인거야

그래서 내가 " 미x년 ㅋㅋㅋ 혼자까고있으면 어떡하냐 "

라고 장난식으로 말하고 자리에앉았어

얘가 웃으면서 그냥 좀 잡생각나서 먼저 마시고 있었다고 하더라고

뭔가 고민이 있는가보다 싶어서 술먹으면서

" 뭔일있냐? 술마시자고 불러놓고 분위기 개망치네 ㅋㅋㅋ 진짜 노답이다 "

한번 이런식으로 떠봤는데 그친구가 별일아니라면서 말하더라고

 

" 야 우리 몇년지기 친구냐 ? "

대뜸 뜬금없이 이런말을하는거야 그래서 어이가없어서 웃으면서

" ㅋㅋㅋㅋ 한 10년되지 않았냐? 우리 초딩때 만났잖아 "

이런식으로 말했던거같은데  이친구가 갑자기 진지하게 말하더라고

너는 나 어떻게 생각하냐면서 뭐라고 말하는거야

뭔가 느낌이 묘해서 웃으면서 " 뭘 어떻긴 절친이지 니 또 영화보고 따라할라하는거지 미친 ㅋㅋㅋ "

이 친구가 영화나 드라마를 자주보는데 인상깊은장면같은거 막 따라하면서 장난치곤했거든

난 또 그런장난치는줄알았어

 

내가 그말 끝나자마자 그친구가 " 진짜 나 그냥친구야 ? " 하면서 진지하게 말하더라고

솔직히 그말듣자마자 좀이상했어 얘가 취했나 싶기도하고 느낌이좀 세하더라고

그래서 그냥 대충 넘기고 얘 집에 데려다줄라고 " 그냥친구는 아니고 절친이지 임마 ㅋㅋ

집이나가자 니취한듯 "

이러고 데리고 나가려니까 얘가 잠깐 머뭇거리더니

" 나 그냥 친구말고 여자친구 하면안되냐 ? "

이러는거임 진짜 ㅋㅋㅋㅋㅋ 듣자마자 솔직히 오그라들었는데 티는못냈어

너무 진지하게 말하니까 장난도 못치겠더라 조금 당황스럽기도하고 해서

" 야 니 많이취햇다 집가자 잠깐 화장실 다녀올게 " 하고 화장실가서 잠깐 숨좀 돌리고

다시 친구있던 테이블로갔더니 친구가 없는거야

뭔일인가싶어서 전화하니까 전화도안받고 직원한테 물어보니까

여성분이 계산하고 갔다고 하더라고 순간 벙찌더라

 

너무 당황스러워서 아무생각도 안났어

그래서 잠깐 잡생각하다 집으로 돌아와서 카톡켰는데

얘 프로필이 바뀌어있는거야

" 너만빼고 다알아 바보야 좋아한다고 "

이래되있는거임 너무 오그라들어서 입에서 바로 으악 x발 이 나오더라

그와 동시에 내친구얼굴이랑 생각나면서 웃음만 나오더라

 

당황스러움이 두배였어 정신이 이미 저멀리 날아가는듯하더라

 

막 혼자 밤에 잠뒤척이면서 생각해보니까 이상한게 있긴하더라고

 

내가 여자랑 말을 못하니까 얘한테 여자소개도 받고그랬거든

 

근데 이년이 자꾸 나랑 전혀 안맞는 극상성을가진 분들만 소개시켜주는거야

물론 소개팅은 다망했고

 

전에 좋아하는사람 생겼다니까 어떡하냐니까 자기하라는데로하라면서 여자는 너무잘해주면 질려한다고

내가 차갑게대하면서 팅기래

 

걔말만 믿고 막 여러가지했다가 한달뒤에 다른사람 사귀어서 커플되어버린거임

 

그때부터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을 했어야 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까

다 얘가 일부러 그랬나 싶더라고

 

솔직히 이친구 주변에서 귀엽게 생겼다고 이야기도 많이듣고

 

안그래도 땅꼬맹인데 키작아가지고 그거랑 매치되니까 귀엽긴해

 

그건 나도 인정하는데 문제는 난 얘가 여자로 안보인단말이야

 

성격도 착하고 의리도있고 고 2때인가 부터 뜬금없이 우리 부모님 생신까지 챙겨주더라

그땐 그냥 걔네집 우리집 구분없이 지낼정도로 친하다보니까 그런갑다 했어

 

그냥 어디 같이 놀러도 자주가고 맨날 뭐만하면 동생마냥 쫄쫄 따라다녀서

솔직히 난 동생같은 느낌이였단말이야

 

그런데 갑자기 이런일이 생기니까 당황스러워 친구들한테 이야기하니까

아니 당연한거아니냐고 이럴줄알았다면서 웃기만하더라

 

절친이 날 그렇게 생각할줄은 몰랐고 이런일로 멀어지고싶지도 않은데

솔직히 이런일을 겪고 일단 고백은아니여도 먼저 상대방에게 마음표현을 받았잖아?

그걸 거부해버리면 이친구가 떠나갈까봐 난 두려워

 

그렇다고 내 본래마음을 숨긴채로 친구를위해 연인처럼  하자니

연인이면 스킨쉽도 할때있을꺼고 그럼 난 당황스러울꺼같아

 

대체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어 그냥 하루종일 그생각에 일도 손에 안잡히고

잡생각만들어서 그냥 여기에 주절주절 적어봤어

어떡하면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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