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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끼 있어 보이는 여자친구의 행동(문자,카톡메세지 삭제)

허탈 |2017.12.08 10:33
조회 5,329 |추천 0

여자친구가 문자 메세지와 카톡, 통화기록을 삭제합니다. 중요한 사람 것만 남겨놓고 자질구레한 것들을 삭제하는 습관이 원래 있다고 하는데 잘 안 맏겨저서요.

전에 아는 남자오빠와 약속을 했다가 그 남자오빠가 갑자기 시간이 안 되어서 당일 못 보겠다는 카톡이 저 있을 때 오더라구요. 그래서 합리적 의심을 하게 되었지요. 전 다른 남자와 단둘이 보는 거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떳떳하다던 문자메세지를 통화메세지기록조회 해보니 자정 넘어서 사원과 하고 통화도 했더라구요. 대략 내용은 이렇습니다. 6-8월엔 문자 하나 안 주고 받던 사이의 과장이랑 갑자기 9월 7일 술자리 이후로 업무적인 얘기를 핑계로 애써 친분을 쌓아가더라구요. 계속 밥, 치킨 등을 먹자고 대쉬하니깐 과장이 맥주(술)축제를 빌미로 술자리로 유도하는 거 보고 전 완전 깨더라구요. 물론 그날 여자친군 저와 선약이 있기에 튕겼지만요.

제 여자친구는 마치 남친 없는 사람처럼 굴고 애교 피우는 거 같은데, 그래서 헤어질까 생각중이에요.

이 과장이란 사람이 퇴직 얘기를 꺼냈었다고 하더라구요. 여친이 저 만나기 전, 그러니깐 예전에 회사에서 호감있던 사람과 퇴사한 후 연락하여 두 번 봤는데 잘 이루어지진 않았다는 말 했었거든요. 자기가 추파 던졌었다면서요. 그 얘기가 불현듯 떠오르더라구요 저 문자 보니.

그 수순처럼 보여서 못내 속상하고, 제가 곁에 있음에도 바람끼가 다분한 거 같아서 헤어지려고 합니다.

과장이 저 문자처럼 반응하는 건 제 여친이 외모가 별로거든요. 예뻤다면 벌써 리액션이 달라도 달랐겠죠.

여러분의 생각이 궁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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