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간히 들어와서 댓글 봤는데 제가 안적어놓은 부분이 있어서 추가합니다 ..
남편은 늘 피임을 하지 않았어요 연애때는 제가 약을 챙겨먹었고 아이가지기로 마음먹기전까지도 계속 먹었었습니다
약을 먹은 기간이 좀 오래되어서 아기가 안생기지 않을까 했는데 다행히 바로 생겼었구요
지금도 남편은 피임을 하지 않습니다 제가 약 챙겨먹고있구요
어디서 듣기로는 남자가 묶는게 어렵지 않다 들어서 남편에게 권했던건데 단순히 제가 제 몸에 루프를 한다던가 그런게 싫어서 한 말은 아니었습니다
한창 좋을때 다지났는데도 남편이 어디 나가 놀지도 않고 저랑만 놀려고 하고
피임을 위해 저만 꼬박꼬박 약챙겨먹는게 어떤면에서는 불합리하다 생각되서 조언얻고자 쓴 글이었습니다
저도 여성피임에 대해 많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른살 애기엄마입니다
저는 결혼전부터 아이를 싫어했어요
내가 좋은엄마가 될 자신도 없고 평생 아이를 위해 살 자신도 없었어요
사실 결혼생각도 없었는데 좋은 시댁어른들, 좋은 남편 만나서 생각 바뀌고
제가 먼저 결혼하자고 했어요
아무도 저에게 부담주지 않았지만 저는 남편이 시가에서 귀한 아들이라 아이가 있어야 한다 생각했고
아들은 아니지만 남편 쏙 닮은 딸을 낳았습니다
다행히 아들 아니라고 뭐라하시는 분도 안계시고 남편도 딸을 원했어서 많이 예뻐해요
결혼하기전에 제가 남편에게 했던 약속아닌 약속이 있습니다
난 아이를 갖기 싫다, 하지만 정말 당신이 원한다면 하나는 낳겠다 둘은 어렵다 라고 했었어요
딸을 낳고 지금 2년이 지났습니다
남편에게 이제 정관수술을 하는게 어떠냐고 조심스럽게 얘기했는데
너무나 떨떠름해하면서 굳이 그걸 해야하냐는데 저는 못 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어차피 우리 둘째는 생각안하기로 한거였고 혹시 모를 일 대비해서 수술 해달라는건데
왜 반응이 그러냐고 되물었더니 남자에겐 너무 부끄러운 일이라고 하네요
저보고 남자마음을 몰라준다면서...;
아이계획이 더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해서 어디 나가서 아이를 만들어 올 것도 아닌데
정관수술이 그렇게 너무한 부탁이었나요?
제가 생각이 너무 편협하다면 조언 새겨듣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