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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에서만난남자.. 고민좀들어주세요

ㅇㅇ |2017.12.09 18:35
조회 1,015 |추천 0
20살이되고 처음으로 클럽에갔어요

너무 신나고 재밌어서 일주일에 몇번씩 가면서 밤새고 술마시면서 미친듯이 놀았어요
아시다시피 클럽엔 정말 잘생기고 잘난 남자들이많아요 그래서 남자랑도 놀고 연락처도 몇번주고받으면서 연락도 하고 그랬어요
그런데 주위에서도 그렇고 ‘클럽에서 만난남자는 사귀는게아니다’ 라는 생각을 저도 가지고있었어요 저뿐만이아니라 많은사람들이 이런생각을 갖고있는거같더라구요
남자분들도요
그래서 서로 쉽게보니 연락을 해도 오래안가 끊기기 일수였어요
저도 만난남자들을 ‘클럽남’이라 생각하는만큼 남자분들도 저를 ‘클럽녀’라고 생각하니까요

그러다가 여느때와같이 한남자와 연락처를 주고받게되었어요 저는 그냥 잘생겼다는이유로 연락을 이어나갔어요 그런데 연락하다보니 사람이 착한거같더라구요 다른남자같은경우는 금방연락이 끊겼는데 이사람과는 왠지모르게 연락을 계속 이어나갔어요 솔직히 잘해주기도하고 외롭기도해서요

사귀지않고 스킨쉽을했어요 스킨쉽만한게아니라 마치 연인사이처럼 데이트도하고 손잡고영화보고 드라이브도하고 술도먹고 뽀뽀도하고 자기까지했어요 솔직히 섹파인거죠 그러다 가끔씩 저한테 그랬어요 좋아한다고.. 사귀자고말없고 그냥 좋아한다고만했어요 뭔말인지 알겠죠 그오빠도 그냥 거기까지인거에요 좋다고말은하는데 사귈사이는아닌 걍 서로 외로워서 만나는거죠 그냥 섹파였어요 한마디로 ..
그렇게 오래연락했어요 6개월간 섹파이긴하지만 워낙 연인처럼 지내고 행동했기때문에 그냥 매일 카톡하고 연락하는게 일상이였어요
저는 정말 이오빠한테 정을 주지말자. 좋아하면안됀다 생각을했어요 주위에서도
‘ 섹파는 섹파일뿐이야 감정을 절대주지마’ 라고 하더라구요 맞는말이에요 근데 전 아직 많이어린가봐요 많이 노력했는데 어느순간 정을 조금씩 줬던거같아요
이오빠가 좋아지고있는거같은거에요 답장이느리면 괜히화나고.. 보고싶고.. 그래도 꾹참았어요
어느날 서로 이 얘기를하게되었는데 오빠가 그랬어요 난 어렸을때부터 클럽에서만난여자는 절대 사귀지말자는 신념을 깊게 갖고있어서.. 너가 좋은데 ..자기도 모르겠다고 그래서 친구들한테도 말했는데.. 친구들은 걍 사귀라고말하는데 ..자기도모르겠다고 자기가그냥 이상한거라고 미안하다고그러는게요
제가 고백을한것도아니에요 ..그런데 괜히 저말을 들으니까 나도 그런데 나도 똑같이 생각하는데 괜히 저말을 직접 들으니까 괜히 속상하더라구요.. 이기적이죠 저도 같은생각을하고있었으면서 이오빠도 날 그저 클럽녀라고만 생각하고 지금까지 연락한거니까...그래서 연락을 끊어보기도했어요 알겠다고 오빠동생사이로남자고... 그런데 얼마안가 연락이바로오더라구요
만날수있냐고
전 예전과다르게 엄청 무뚝뚝하게 카톡했어요
그러곤 만났어요 자기 안보고싶었냐하는거에요 그래서 응 이라했죠 그랬더니 진짜?? 이래서 응이라했어요
그러더니 갑자기 안으면서 자긴보고싶었다고 미안하다고 다시연락하면 안돼냐는거에요
생각햇죠
‘몸이또 외로워져서이러는거겟지’
그런데저는 아무생각없이 알았다하고 연락했어요
이젠진짜 감정없이대할자신있어졌고 저도 외롭거든요 그렇게 또 쭉연락을 하는데 이젠 문득 그런생각이들어요 언제까지 이 사이가유지될까...
진짜 이렇게연락하고 만나도되는건가..
또이오빠한테 안준다해놓고서 정을주고있는거같고 연락늦는거에 스트레스 받고 ...
주위에선 그냥 연락끊어라 넌 자존심도없냐 남자가 널 쉽게보고있는게 느껴진다 이러는데 쉽게 못끊겟어요 왜이러죠 외로워서 더그런거같아요
좋아하면 안돼는데 좋아지려하는거같아요
따끔하게 팩트폭행해주세요 정신좀차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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