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가 졸혼(결혼과 졸업의 합성어)하신다고 1주일에 두세번꼴로 자주 얘기하시는데 그때마다 ㄹㅇ로 슬프고 안타깝고 씁쓸하고 그래요...전 고3이고 동생도 있는데 아직은 완전한 어른이 아니라서 잘 못받아들이겠고 엄마가 이기적이라고 생각들어요.. 아니면 엄마 이제껏 힘들어했던걸 알면서도 엄마를 자유롭게 해주지 못하는 제가 이기적인 걸까요..? 아빠쪽 친척때문에 엄마 많이 힘들었고 그상황속에서 아빠가 힘이되어주지못해 원망하시고 그래서 맨날 당신은 힘들때 내곁에 없어 이런 얘기 자주하세요 그렇다고 저희가족이 불화가 많은 것도 아니고 평상시엔 정말 화목하거든요 아빠도 엄마 잘 챙겨주시는데 장남이라서 엄마편을 온전히 들어주지도 못하고 너무 복잡해요 전 저희 가족이 언제나 평화롭고 소박한 일상을 함께 보내면 좋겠어요 그런데 전 엄마의 졸혼 선언이 너무나 당황스럽고 엄마께서 '나중에 넌 딴말 하면 안된다' 이런 말 하실때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엄마의 선택을 존중해야할수 밖에 없을까요? 엄마의 선택이니깐..?엄만 정말로 진지하세요 저 어떻게 해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