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우리 반 담당 오빤데
처음 들어오자마자 겁나 들이댐
데려다준다 커피사준다 등등
다 거절했더니
큐티책 신청한거 돈도 안받고
개인적으로 주면서 다른애한텐 말하지 말라고함
개인적으로 갠톡 쓸데없는거 용건있는척 연락하길래
기본 10시간 이상 늦게 답장하는데
못알아먹고 다른 사람들한테 나 원래 이렇게 답장 느리냐고 물어보고다님
내가 지를 마음에 들어할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갖고 있는다는게 기분이 슬슬 나빠지기 시작
디퓨져 좋아하냐고 또 갠톡
읽씹함
이후에 좀 나 신경 안쓰는거 같길래 아 드디어 눈치챘구나 싶어서 좋았는데
대망의 어제
자기 차로 같은 반 어떤 남자 동생 태워다 주는길애 다른 사람 탈사람 물어봄
비도오고 우산없어서 탈까말까했는데
무심하게 너도 타고갈래 물어보길래 나혼자 타는거 아니니 괜찮겠지 생각하고 미안해하면서 그런다고함
아 이러는게 아니었는데 개후회됨
화장실 갔다가 출발하자고 하더니 화장실 갔다온 후에 나 말고 타기로 했던 그 남자동생이 갑자기 자기 일있어서 너무 늦을 것 같다고 안탄다고함 근데 이때 내 눈을 안마주침.
그래서 나도 혼자간다고 하니까 주변에서 왜 그냥 타 이러면서 분위기 몰아세움
여기서 거절하면 너무 싸가지없는 애 될 것 같아서
더 거절 못했는데
결정적으로 차 타고 출발하는데
뒤에서 화이팅 이지랄
아 __ 진짜 그만좀 들이대 미친새끼들아
철벽치면 좀 알아쳐먹어라
아 어떻게해야돼?
직접적으로 오빠 제스타일 아니에요
라고 언제 조용히 스치듯 진심으로 말하려고하는데
이게맞겠지
못알아쳐먹는데 읽씹해도 못알아먹고
후 진짜 걔가 날 좋아하는거 자체도 조카 그냥 싫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