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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집사로 간택받은 우리집

애끄위 |2017.12.13 21:54
조회 44,632 |추천 495
저희 부모님집은 원래 요크셔 세 마리를 키우는 다견 가정이었는데요,
한 한달 전에 집 담장 위에서 엄마 없이 혼자 울고 있는 냥이님을 엄마가 발견하셨어요ㅎ
고양이는 키워본 적도 없고, 혹시 엄마 냐옹이가 데리러 오지 않을까 싶어서 선뜻 집에 데려오지 못하고 며칠동안 현관 앞에 상자와 강아지 사료를 놓아뒀는데 도망가지 않고 매일 저녁마다 상자로 돌아오더래요 ㅎ

날도 추워지고 해서 냥이님을 집안에 들이고
2인3멍1냥의 동거가 시작됐습니다 ㅋㅋㅋㅋ




거의 처음 왔을 때의 담냥이에요
(담장 위에서 만나서 담냥이 ㅎ)


처음엔 손바닥만큼 작았어요
등에 하트 무늬가 있다능ㅎㅎ


집으로 들어온 날ㅋ
거긴 억떡개(드립) 들어간 거임;;

(저좀 봐봐여, 저 좀 기여운거 같은데 어떤거 가타여?)

지금은 꽤 많이 컸지요



댕댕이들만 있을 땐 걱정할 필요 없었던 식탁 위까지 성큼성큼
주방의 지배자임ㄷㄷ



간식을 기다리는 마음은 종을 초월한듯..


(개 키우는 집에는 하나씩 있는 마약방석, 이젠 내가 갖겠어)
댕댕이들이랑은 아직 서먹하지만 안 싸우고 잘 지냅니다




캣타워라는 것도 사 봤어요 ㅎ 으리으리하지여



엄마를 처음으로 만나서 (혹은 엄마를 집사로 점찍어서?)
엄마를 제일 좋아해요 ㅎ


미묘 맞나요?
아직 어려서인지 사람을 잘 따르고 아주 개냥개냥ㅋㅋ


2층 아저씨에 따르면 며칠 전부터 담장 위에 고냥이가 왔다갔다 하더래요 ㅎ
엄마가 발견하기 전부터 담냥이는 우리집을 자기 거처로 정하고 있었나 봐요 ㅎ

백신 맞추러 병원 갔더니 아주아주 아깽이라며 1차 접종 해 주셨어요

우연찮게 만났지만 너무너무 예쁘고 똑똑하고 건강한 냥이 만난 인연이 참 감사하네요
추천수495
반대수1
베플ㅇㄴ|2017.12.14 08:18
강아지들이랑 잘지낸다니 정말 묘연인가봐요! 냥이를 거부하지 않고 받아준 강아지들에게 박수를 냥이와 강아지들과 집사님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베플ㅇㅋ|2017.12.14 12:52
아우 코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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