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을 결심하면서 많은생각이들어 적어봅니다오타가있더로도 양해부탁드립니다
제 나이 27 여자입니다어렸을때부터 아빠의 가정폭력으로 고통받았어요매일밤 아빠가 술먹고 빌라계단을 걸어오는 발자국 소리에도 두근두근 심장이뛰어 잠을잘수가 없었어요
그렇게 중학교 2학년때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지시며 치매환자가됬습니다이기적인 마음으로 엄마에게 아빠랑이혼하고 우리끼리 살자했지만 엄마는 아버지의 간병을위해 재활병원에 들어거 아빠를 간병했습니다
5년...중2였던 제가 대학교에 들어갈때까지 엄마는 재활병원을 돌며 병원에서 먹고자는 생활을했습니다한번이라도 입원해보신분들은 잘알꺼에요병원에서의 생활 특히 본인이아픈게 아니고 간병하는 입장이라면 하루의 스케쥴이 오로지 환자만을위해 쓰게됩니다 너무힘들죠그래서 재활병원 간병인들은 술을자주먹습니다저희엄마도 간병인들 틈에서 술을마시며 힘든병원생활을 버텄고 5년간에 병원생활을 정리하고 가족이 한집에서 같이살게되었어요
엄마의 알콜중독이 이렇게까지 심할진몰랐어요대학 신입생이었던 제가27살이 되었으니 병원생활을 접고 가족이 같이살게된지 5년...저희엄만 일주일에 5일이상 아무것도 안하고 술만마십니다..만취할때까지... 너무취해서 몸을 가눌수 없을때까지 마셔요 5년동안 언니와저는 엄마의알콜중독으로 너무고통스러웠습니다만취상태로 돌아다니며 저희에게 화내고 위협하고 욕하고 방문잠그고 들어가있으면 문열겟다고 밖에서 칼이나 가위로 문다 긁어놓고 저 죽이겟다고 제 배에 칼들이밀고 낮이고 밤이고 항상취해있어요
엄마를위해 알콜중독병원도가고 눈물로 호소를하고 역정을내고 약도 먹여보고 정신병원에 입원시켜보기도하고 별짓을 다했어요 근데.... 알콜중독의 가장좋은 치료법은 자기의지입니다옆에서 난리친다고 해도 본인이 맘을 굳게먹지않으면 절대 달라지지않아요
엄마가 불쌍했어요 5년을 병원에서 덕분에 언니와저는 대학교도졸업하고 남자친구도만나고겉으로 보기엔 남부럽지않게 생활했으니까그래서 엄마가 달라지기를 온전히 엄마의힘으로 자립할수있기를 또래 아줌마들처럼 자식다키윘으니 여행도 다니고 그러길바랫는데 너무 욕심이었나봐요
엄마가 술먹고 나뒹구는 소리에 심장이 벌렁벌렁 잠을 잘수가없어요 이제는 제 그릇이 담을수있는 양을 넘어선거같아요
동시에 엄마가 너무걱정되요빈집에 혼자있을 엄마가 술먹고 울고불고하는 엄마가 혹시나 술먹고 이상한생각하지 않을까걱정되면서도 제가 못살겟어서 독립하려합니다..
마음이 이랫다저랫다 복잡하네요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