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보고 왔는데 대표라는 사람 인성이 참..
새로운시작
|2017.12.16 08:35
조회 1,562 |추천 7
안녕하세요
너무 억울(?) 하고 서러워서 화소연 이라고 할려고
글 올려 봅니다.. 읽고 이런 일도 있구나 해주세요
저는 30대 중반이며
부산에서 아웃도어브랜드 매장을 2년넘게 운영하다
경영난 때문에 이번에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나이도 적지않고 입에서 손가락만 빨고 있을수 없기에
배운게 도둑질 이라고 판매직으로 취업할려고 하였습니다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매니저직 이나 중간관리자 말고는
자리가 없기에 취업이 쉽지는 않았고, 마침 x기보 라는
백화점 팝업스토어 판매점에 면접 연락이 와서 바로 어제
면접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오후 5시 면접이라 집에서 한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라서
4시 안되서 출발했고, 운전중에 가다 간단한 접촉사고 까지
났지만 저도 매장을 운영할때 면접보러 오는 사람들 약속시간
안지키는걸 싫어햇기에 사고 수습 빨리하고 택시타고
5시 10분전에 매장에 도착하였습니다
매장에 도착하니 본사에 영업담당 이라는 사람과 기존직원들
있엇고 대표가 면접을 볼껀데 아직 안왔다고 조금 기다려랍니다
저는 4시50분 도착했고 5시40분 대표가 도착햇습니다
아무리 면접보러온 을 입장이고 대표가 갑 이지만
늦어서 죄송하다라는 말 한마디 없이 자리에 앉아라길래
그냥 뭐 이런 경우 없는 사람이있냐 싶었지만
앉았고.. 영업담당이라는 여자분 하고 2:1 면접을 보게되었습니다
학교 경력이야기 짧게 나누다가. 본인의 장점을 얘기했고 그중에 제일 장점이 뭐냐길래 성실하다 라고 했더니 비꼬는 말투로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뭐해요~ (비웃음)
역시 뭐 이런사람이 다 있냐 생각들었는데 참았습니다.
그러고선 갑자기 본인의 5년뒤 미래를 얘기해보라길래
결혼을 했을거 같....(말 끊어버리더라구요.. "내가 알필요없고 그건". 이러면서) 그래서 다시 부산 지역매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겟습니다.
라고 했더니. 그걸 어떻게 믿냐고 자기가 다그치더군요
솔직히 면접 그만보고 싶습니다. 하고 일어서고 싶었지만
그런 자리에서 그러는건 저 또한 예의가 아닌거 같아서
참고 있는데... 마지막 하이라이트(?) 날리더군요
갑자기 매장에 상품 하나를 들고 오더니
30초 시간을 줄테니깐 본인한테 팔아보랍니다.
바로 반문 했죠.. 이 상품에 대해 짧게나마 설명을 해주시면
팔아보겠습니다. 입사하면 어짜피 수습과정에 알려주지않냐
라고 햇더니....
얼굴을 붉히더니 자기한테 그렇게 질문한 사람은
처음인거 같다고 얘기그만하자고.. 나가세요 이만.
이렇게 말하더군요.. 솔직히 정말 황당했습니다.
사람을 50분 정도 기다리게 해놓고 사과 한마디 없고
외모 지적부터.. 사람 하는 말에 비아냥 거리기만하고
자기가 시킨걸 바로 하지 않았다고 화내기까지....
가라니깐 자리에 일어서서 나갈려고 햇고
수고하세요~. 인사했더니 빤히 보고있으면서도 데꾸도
안하더라구요 ㅎㅎ
매장을 저도 운영하면서 면접 수십명 봤는데
저는 정말 그사람 만큼은 하지 않았다고 자신합니다..
x기보 대표 인성이 참... 짧게 15분 정도 대화했지만
인성을 알겠더군요....
혹시 이 글 볼까봐 글 남길게요
당신이 얼마나 재력이 넘치고, 대단한 사람인지 몰라도
당신이 말 하는게 다 정답이고, 전부 옳은건 아닙니다.
짧게 만났지만 정말 최악의 만남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