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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의 저주일까요?

flickclick |2017.12.16 15:02
조회 3,021 |추천 3

안녕하세요 여기 처음 글을 올려보는 신입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겪은 좀 기묘한? 얘기를 하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저에겐 3년정도 사귄 여자 친구가 있었습니다. 나이는 저보다 1살 어렸고 아동학과 졸업을 해서 어린이집 교사였으며 친구가 소개팅을 주선해줘서 만나게 됐습니다. 첫눈에 저희는 서로 반하게 됐고, 몇 번 더 만나다가 사귀게 되었습니다. 정말 좋았습니다. 둘 다 각자 일이 있었고 사는곳 거리도 있었만 일주일에 5번 이상은 꼭 만났습니다. 하지만 좋은 것도 잠시 성격 차이가 너무 심해서 자주 싸우게 되었습니다. 저는 진지하게 만나본 여자가 그때가 처음이었고 여자친구는 그런 저를 너무 답답해 했습니다. 그래도 좋아하는 마음이 컸고 저도 여친도 노력을 마니 했지만 결국 3년을 넘기지 못하고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많이 힘들었습니다. 스트레성 탈모가 생길 정도로...마지막에 서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울고불며 안좋게 헤어졌습니다...진짜 아무 상관 없는 어린이집 교사들이 다 안좋게 보일 정도로(죄송합니다)...그래서 앞으로 이쪽 관계된 사람들은 만나지 말아야겠다 생각했었습니다(계속 전여친이 생각날거 같아서..)


그러고는 시간이 많이 흘러 친구들이랑 제 생일 기념을 핑계로 2차로 감주를 가게 되었습니다. 감주를 3년 넘게 못가본 저는 친구들이랑 너무 재미있게 놀았고 헌팅할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렇게 놀고 있는데 옆 테이블 여성 분들이 저희가 넘 잼있게 놀고 있어서 그런지 먼저 말을 걸어주셨습니다. 그래서 결국 같이 놀게 되었는데 그 중 한명이 제 친구한테 저에게 관심이 있다고 얘기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랑 둘이 얘기 할수 있게 계속 분위기를 만들어주었습다. 얘기하다보니 귀엽기도 하고 괜찮은 여성분 이어서 얘기를 하다 직업얘기가나왔는데 .... 직업이 어린이집 교사였습니다.... 전국의 어린이집 교사들께는 정말 죄송합니다. 그냥 제가 전여친한테 데인게 있어서 그냥 지극히 개인적인 사정으로 안좋게 보고 이제 어린이집 교사는 거른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여성분이 번호를 달라고 했는데 핑계를 대며 교환을 안했습니다. 뭐 여기까진 그냥 우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고 시간이 흘러 또 우연히 친구랑 감주를 가게 되었는데(죽돌이 아닙니다 ㅠㅠ) 거기서 옆테이블에 앉았던 여성분이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너무 제 이상형의 여성분이여서 1시간동안 고민하다가 쫄보였지만 가서 합석하자고 했습니다. 여성분께서는 또 고맙게 허락해 주셔서 친구랑 같이 재밌게 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서로 맘에 들어서 번호교환도 하고 막 개인적인 얘기하다가 또 직업 얘기가 나왔는데 ... ...또 어린이집 교사이었습니다...하... 첨엔 진짜 멍해졌습니다. 근데 뭐 우연이겠지 하고 너무 맘에 들었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락을 제가먼저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분이 남자친구가 있었는걸 알게 되었고(여성분 본인이 미안했는지 연락한지 하루 만에 고백하셨습니다) 그래서 연락도 끊겼습니다..... 근데 뭐 2번 정도야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는 진짜 어린이집 교사는 안만나야지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고는 한달 전 또 감주를 가게되었습니다..하하 딱 입구에서 들어오는데 진짜 너무 이쁘신 분이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물론 제 눈에..친구는 이런 저를 이해못해요 ㅋㅋㅋ 쫄보인 저는 또 고민하다 남자는 직진이지!하고 헌팅을 했습니다. 합석을 하게 되었고 저는 그 맘에 드는 분이랑 번호 교환을 하게 되었습니다..그러고는 짐작가시죠? 네 이번에는 유치원 교사였습니다..하하 그자리에서 그냥 표정 굳고 연락도 안했습니다... 몇일전에 남친이 생겼더군요 축하해요 예쁜사랑하세요


그러고 몇일 전 너무 외로워서 친구에게 소개팅좀 주선해달라고 했고 친구는 자기는 아는 여자가 별로 없고 수소문 끝에 한다리 건너서 소개해주겠다고 하고 사진을 보여주었고 맘에 들어서 해줘!를 시전하여 단톡을 바로 팠습니다. 그러고는 서로 톡으로 막 이거저거 얘기하다가 서로 뭐하는지 물어봤는데 진짜...ㅋㅋㅋ 아동학과 4학년이라고 하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근데 저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전국에 계신 유치원 교사,어린이집 교사 모두를 나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제 지극히 개인적인 일 때문이고 어린이집 교사인 친구들에게 데인게 많아서 ..그렇습니다.. 기분나쁘시면 죄송합니다!

이정도면 진짜 전 여자친구의 저주라고 할수 있지 않을까요?? 너무 속상하고 왜 제가 호감있는 여성들은 다 어린이집 교사거나 유치원 교사일까요? 제가 좀 참하게 생긴 여성을 좋아하긴합니다 제 문제일까요?? 진짜 이제 맘에 드는 여성에게 먼저 다가가기 무섭습니다..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추천수3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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