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나이부터 아버지 없이 자람.
누나랑 엄마 그리고 남자는 자기 하나뿐이니
본인이 아빠 남편 그리고 가장 역할까지 해야한다는 중압감과 책임감이 있었을거야.
이건 종현님 절친 나인씨가 밝히기도 한 사실.
우연히 노래대회에 나갔다가 에스엠에 케스팅되서 연습생하다가 샤이니로 데뷔.
생각보다 그렇게 히트치지는 못했음. 그러다가 링딩동으로 떴지. 종현이 라이브 잘한다는 소문이 돌아서 불후의 명곡에 캐스팅. 그러나 왼손잡이 론리나잇 등으로 조리돌림당하고 아직도 놀림거리임. 근데 이게 악의적 편집인게 풀영상보면 라이브로 놀랄 정도야.
그러다가 종현은 아티스트가 되고싶은 마음이 들어서 작사작곡에 도전함. 수 많은 곡들을 썼지만 믿고거르는에스엠이라는 편견으로 노래를 들어주지않음. 하지만 신기하게도 종현이 쓴 곡을 아이유 이하이가 불렀을 때는 대박쳤움. 사람들의 편견이 이렇게나 무서움. 요번 종현 장례식때 윤종신도 왔는데 윤종신이 종현 곡 잘 쓴다고 대놓고 칭찬하고 김예림 신곡도 곡 써달라 부탁까지한 실력임. 그 외에 많은 작곡가들이 인정해줬어. 근데 사람들이 이미 가진 편견은 너무나 넘기힘든 벽이였지. 종현이 4가지쇼에서 말했듯. 사람들은 절대 내 본모습을 알려하지않고 알고싶어하지도않는다고. 그래서 원래는 본 모습을 알려주고싶었지먼 그게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이제는 그냥 그 사람들이 왜 그러는지 이해하려 했다고. 얼마나 고민했는지 느껴지는 구절임.
그렇게 지내다 솔로 앨범은 자꾸 흥행을 실패하고 샤이니도 뜸한 상황에 온유 성추행 사건이 터짐. 온유 성추행은 애초에 피고인이 알아서 "고소취하"한 사건. 본인이 "오해"라고 밝혔으며 경찰 시시티비 확인 결과 아무 "문제 없음"을 밝힘. 그러나 이때다싶은 악플러들은 확인되지않은 비난을 쏟아냈고 팬들마저 돌아섬.
종현은 평소에 팬사랑이 넘쳤움. 팬은 언재나 늘 그자리에 있다고 생각했지. 그러나 단순한 오해로도 탈퇴서명 등 한 순간에 돌아선 팬들을 보며 종현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안 그래도 혼자라고 생각한 종현에게 마지막 보루가 무너진 느낌이 아니었을까?
종현의 자살 시기를 보면 콘서트가 끝난 후 일주일도 되지 않았어. 콘서트에서 본인을 향해 웃어주고 울어주고 기뻐하는 많은 팬들이 있지만 이 행복이 조그만 오해로도 금방 무너질 거품같은 존재라는 두려움이 엄습하지 않았을까? 고마운만큼 무서웠을거야
종현이 세상에 알려진 것을 무서워한 것은 이런 일련의사건들이 쌓이고 쌓인걸거야. 인스타라이브에서 다음 앨범 얘기도 하고 눈썹 스크래치할거라며 미래에 대해 계획도 세웠어. 하지만 불쑥 업습하는 우울감과 두려움은 도저히 여린 자신이 감당할 수 없겠지. 지금도 왜 살려고 노력안했냐는 무개념 댓글만 봐도 그에게 이 세상이 얼마나 가혹했는지 알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