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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종현이한테 인사하고왔어

ㅇㅇ |2017.12.20 20:59
조회 131 |추천 6
지난주 콘서트를 준비할때의 설레임으로 밤잠도 설쳤고
두근거려서 서울가는 그 먼길에 잠도 안왔었지
오늘도 한숨도 자지못했어 서울이 가까워질수록 죽겠더라
식장가는길에는 많은 팬들을 많이 만났어 다들 힘들어보였어 말하지않아도 바라만봐도 모두 다 힘들어하는게 느껴져서 가슴이 먹먹하더라
부모님따라서 가기만해봤던 조문을 내 의지로 오는건 처음이였어 줄을 서고 저 멀리서 네 사진이 보이는데 억장이 무너져내리더라 환하게 웃고있는 네 모습을 나는 차마 볼수없었어 그저 고개를 푹숙이고 떠는손을 진정시키려 꼭 잡고있었어
시간이 참 야속하게도 빨리 흘러갔어 나는 널 보낼준비를 아직 하지못했는데 한줄한줄 줄어들때마다 속은 타들어가고 너무 힘든 시간이였어
네 앞에 서서 너 가는길 편안하라고 기도 해야하는데 온몸이 떨렸어 웃고있는 너를 위해 그저 수고했다고 부디 행복하라고 기도할수밖에 없는 내가 미웠어
종현아 사랑하는 종현아 널 보고오는 길에 눈과 비가 왔어 겨울을 좋아하는, 비를 좋아하는 네 생각에 젖어있었어
종현아 나 배웅 잘하고온거맞지?내가 모르는 사이 네가 나에게 다녀온건지 내 마음을 들어준건지, 조금 괜찮아졌어 그전까지 네 목소리, 음악 정말 듣기 힘들었는데 이제 들을수있을거같아 나 이제 울지않을게
콘서트에서 보았던 네 그 눈빛과 표정은 평생 잊지못할거같다 네가 왜 그렇게 슬프게 절절하게 노래를 불렀는지 이제는 조금은 이해가된다 힘들었을텐데 우리를 위해
무대에 오른 너에게 사랑한다 더외칠걸 후회가 드네 함께할수있는 시간을 준 종현아 고마워 네게 고마운게 참 많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누군가의 위로가 되주었던 종현아 다음엔 오롯이 네 인생을 살길바라 청년 김종현의 삶말이야
내 위로가 되주어서 고마워 네 위로가 되어주지 못해서 미안해 우리 종현이 많이 힘들었지 수고했어 정말 고생했어 많이 사랑해 이젠 푹 쉬어 행복하기만해
추천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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