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만 마주치는 사이
사이라고 정의해도 괜찮은건가 싶을정도로
인사도 나누지않는 얼굴만 아는 사이고
그렇지만 같은 공간에 있으면 이상하게
서로를 인식하는 듯한 묘한 기운도 흐르고
설레기도하고 긴장도되고
자주 보지도 못해서 어쩌다 얼굴보면
사실 너무 반갑다. 티는 못내지만.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보면 아직 잘다니는구나 하고
이건 분명 '좋아한다'라고 할 순 없는데
내가 관심이가고 호감이 있는건 분명해.
다들 쉽게 말한번 해보라는 말걸기가 그렇게 어렵다
거절당하는게 겁이 날 수도 있고
남들의 시선이 워낙 많은 곳이라는 변명도 있고
애인이 있을지도 모르고
안타깝게도 접점도없고 대화를 나누기도
어려운 환경이라 이렇게 무엇도 아닌 어색한사이로
시간이 너무 많이 흘렀다.
이런 안타까운 관계에 놓여진 분들이 많은거같아서
나도 그런마음이라...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