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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뺑소니로 몰리는 경우가 있다죠

하영영 |2004.01.29 14:27
조회 843 |추천 0

겪을번 했던 기억이 나서 혹시나 하는 맘에 글을 올립니다.

 

제가 언덕길에 무척 약합니다.

특히 언덕길에서 갑자기 차들이 정차 할때

정말 불안하고 두렵슴돠..

 

그러다가 사고가 있었는데요

언덕길에 올라가다가 차들이 정차를 하고 다시 출발할때

앞차를 박은거였습니당.

언덕을 다 올라와서 옆에다 차를 대구 앞차 차주와 제가 내려서 보니깐

제차를 멀쩡한데 앞차의 뒷범버의 정가운데 가 깨지지도 않고 금만 20cm 정도가 간거였습니다.

그런데 이 차주 아자씨가

범버를 갈아야 겠다면서 자기가 아는 정비소가 있으니 글루 가자는겁니다.;

범버 갈면 얼마나 돈드는지 아시죵?

속으로 얼마나 돈 먹을라고 저러냐고 욕하고 싶었지만

다행히도 저희 아부지가 정비소를 하고 있어서

아부지께 전화를 했죠~

띨레레레레~~~

 

나: 아부지~ 나 차 박았어

아부지: 얼마나 박았냐?

나 : 범버에 금만 20cm 갔는데 이아저씨가 범버를 갈겠데..;

아부지 : 차주 바궈봐라

 

앞차차주랑 울 아부지가 전화로 쏼라쏼라 어쩌구 저쩌구 통화하시고 끊었는데

그 아저씨가 하시는말씀이

 

아저씨 : 차 수리 하게 3만원만 줘요  (헐..;; 3만원이면 될거 가지고 범버간다구 뻥을 치다니)

 

이러는겁니다. 당시 저는 지갑에 5처넌 있었고 카드를 가지고 있엇고

200m 앞에 은행이 있었습니다. 제가 거기 가서 돈 찾아 주겟다고 햇죠

그러고는 아저씨가 앞에 가구 제가 뒤따라 갔습니다.

 

아 근데 이 아저씨가  없어진거 아닙니까!!!

제가 분명히 00마트 앞에 은행 있어요~ 코너 돌지 마세요 했는데

이 아자씨 그냥 간겁니다.

 

은행 앞에 차 댈때가 없어서 코너돌아서 기둘리겠지 했는데

돈 찾아와서 아저씨가 있을만한 곳에 가봤는데두 없는겁니다.;

속으로 아싸 ~ 돈 굳었다~

이리 생각했거든요

 

이이야길 저의 회사 사장님한테 이야길 했더니

 

사장님 왈: 그거 잘못하믄은 뺑소니 신고 할수도 있다~야~

 

이러시는겁니다~ 헉뚜~

이게 몬 말이냐면은 울 사장님이 겪은 이야기인데

사장님이 서울에 계실때 접촉사고가 있어가지구 얼마의 수리비만 주면은

없었던 걸로 하겠다는 상대방 차주의 말을 믿고 같이 은행을 가기로 햇는데

잘 따라 오던 상대방 차가 없어졌다는겁니다.

울 사장님도 이상하다 생각을 햇엇는데

그담날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답니다.

 

상대방 차주가 차를 박아 놓구 뺑소니 쳤다면서 신고를 했답니다.;;

 

구래가지구 울 사장님 진짜 곤욕을 치렀다면서

저더러 언넝 이동네파출소나 경찰서에 전화해서 사건접수 하라면서 그러시더라구요

구래서 제가 파출소 전화해서 사건 접수 해 달라구 하니깐

이눔의 경찰이 그런일 가지구 뺑소니 라고 할순 없다

사건 접수 못해준다 이런식으로 나오드라고요

제가 열받아서 울 사장님 일을 이야기 해 주면서 행여라도 나중에

이런일 벌어지면 경찰 아자씨가 책임 질꺼냐고!

나 유치장 들어 가면서 아저씨가 내 인생 책임질꺼냐고

막 따졌더니 그때서야 사건 접수 해 주더라고용

 

그 후에 아무일도 없었지만은 혹시라도 이런일을 당하실가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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