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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마음이라는게 참...

이별했습니다 |2017.12.23 19:45
조회 429 |추천 0
내년이면20대 후반을 바라봅니다
여자친구는 아직20대초반입니다

제가 처음 번호를 땄고 여자친구의 고백으로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직장인 여자친구는 학생입니다

여자친구는 저때문에 자취를 시작했고
자취를 하면서1년중300일 이상을 같이 있었다 과언이아닙니다

사귀면서 제가 집착도 많이했고
친구도 못만나게 했고 저랑만 같이 있길 원했어요

여자친구도 초반엔 그게 좋다며 동의했었구요

어느순간 여자친구와 잦은 싸움이 시작되고

사소한 일들로 감정다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500일 가까이 만나면서 열번도 더 넘게 헤어졌다
만났다를 반복했습니다

서로 너무 사랑하니깐 힘들면서도 만났습니다

항상헤어지고 연락은 제가했고

여자친구한테 물어봤습니다

넌 왜안잡냐 라는 식으로 물어봤더니 오빠가
해줄걸 알았답니다

이번에 진짜로 헤어지고 평소1주일이면 재회하던 우리가

2주연락 없이 있다가 제가 연락했더니

마음정리 잘하고 있으니깐 흔들지 말라고 하더군요

저는 롤코를 타듯 하루에 수없이

기분이 죽을 정도로 많이 아팠습니다 지금 도 그렇구요

2주간 붙잡다 저번주에 시시콜콜한 핑계를 대며
2일을 만났고 나도 오빠너무사랑한다

근데 그 지긋하고 오빠의 통제의 유형 폭력으로 너무 힘들었다
다시시작하기 무섭고 정말 매정하게

저를 대하더군요

항상 그랬듯 잡으면 잡혔는데

이번엔 더 멀리 달아나더라구요..
오늘로써 헤어진지 한달정도 됐네요

처음에 잘한다 노력한다 온갖방법을 썻는데

자기를 제발 놓아달라고 너무힘들다고 그러더군요

저역시 흐느끼는 눈물을 주체못하고 몇날 몇일
밥도 못먹고 울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여자친구가 너무 미안하다면서 절대 남자생긴거 아니다

지금 너무 힘들다 라는 말을 하더군요..

예 저희는 만나면서 이성의 문제가 단 하나도 없어서

알고 있었습니다

2주간 잡으면서 많은걸 깨달았고

어제 친구들 하고 술한잔 하면서 헤어졌다는

말은 못했지만 저도 이제 시간이 지나니 하나둘씩

정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친구들도 없고 혼자 외로운 인생을 살고 있어서

여자친구한테 더 의지하고 했던 케이스 였습니다

처음부터 친구가 없던건 아니지만 친구가 하나 둘씩

잃어가면서 어느순간 친구도 없고 여자친구도 없고

너무 외로운 인생을 살고 있으니 더 외롭습니다

서로 결혼을 약속하던 그녀도 매몰차게 떠나가니

저의 옆엔 아무것도 남은게 없습니다

저역시 마음 정리를 해가면서 조금의 위로를 하지만

언제 다시 롤코를 탈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첫연애는 아닙니다 여러 여자를 만나고
헤어지고 차보고 차여도보고 했지만

이번만큼은 너무 가슴 아픈 연애를 한거같아

그저 미안한 마음 뿐 없습니다

헤어지고 나서 후회를 하는 제가 너무 **같지만 어쩌겠습니까

너무사랑했고 사랑한만큼 못해줬으니 마음 다떠나보낸거라

많이 후회중입니다

저도 앞으로 자신은 없습니다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고 누군가를 이렇게 사랑해봤던건
처음이니깐요

끝으로 저의 첫사랑 이라는 걸 밝히고 싶네요

그저 멀리서 응원하고 등신같이

마음정리 해야겠습니다

여러분은 꼭 서로 잘해서 헤어지지 마시고

서로에 대해 배려를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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