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부숴질 것 같아요
없음
|2017.12.26 00:12
조회 20,488 |추천 36
여자가 나에게 호감표시를 서너번 한 줄 알았는데.
그런 줄 알았는데.
두달동안이나 혼자 고민하고 속앓이만 한 것 같아요.
나 혼자 마음만 키웠고
나 혼자 상처받았고
나 혼자 가슴만 아파요.
그냥 오늘은 너무 힘들어요.
잊고 털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등신같아서 뭐라 표현이 안 돼요
사실은 알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는데
나 혼자 내 눈을 가렸나봅니다.
공허하고 아프고 허무하고
애초에 난 왜 남자친구가 있는 여자를 좋아했는지.
이 사람에게 가졌던 감정을 깨끗하게 잊어버리고 싶어요.
오늘은 잠들기 너무 어려울 것 같아요.
스물 후반대나 되어서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네요.
- 베플ㅇㅇ|2017.12.26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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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임자 있는 사람은 이성적으로 좋아하는거 아닙니다. 지금이라도 깨달으셨으면 다행이고 잘 주무시고 털어내세요.
- 베플ㅇㅇ|2017.12.26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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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마음이 느껴지네요..
- 베플ㅇ|2017.12.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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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남친 있다는걸 처음부터 알고 좋아하는 케이스는 드물어요. 보통 반지 안맞추고 오랜기간 그냥 다니는 사람을 오해하는게 일반적이지. 근데 여자가 남자한테 호감을 불러일으켜 오해의 소지가 있는 행동인지 아닌지 정말 구별을 못할까. 진짜? 못하는 사람이라도 그런식으로 대쉬를 계속 받고 살텐데 모를까 정말? 그게 문제에요. 정말 그 여자는 아무런 감정이 없었을까. 여기서 보통 두 뷰류로 나뉘는데, 남친이 있어도 정말 외로워서 그러든지, 아니면 남친은 남친대로 있는데 남 기분 생각못하고 일단 고백 받을때까지 그 애틋한 감정 자체를 즐기고 막판에 고백받으면 도망치는 책임은 안지는 타입. 어느정도 자기 취향에 가장 가까울수록 더 더 더 오해를 불러일으켜서 어떻게든 감정을 사려고 하는 사람이 있어요. 뭐 그렇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