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니는 현재 질병으로 인해 대학병원에서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음.
어렵고 힘든 시기인 만큼 주변인들의 관심과 위로가 얼마나 따뜻하게 느껴지는지.
이런 시기에 병원 다녀올때마다 결과가 어떠냐, 쓰니 밥은 챙겨 먹었니, 쓰니 뭐 먹고 싶니, 쓰니의 질병에 관해서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는 오빠가 있었음.
이 오빠에 대해 소개하자면, 나보다 6살이 많은 노총각으로, 책을 아주 많이 읽고 그렇기에 배울점이 아주 많은 때론 존경할 만한 지인이라고 생각함. (전 회사 동기였음)
그래서 오빠의 회사와 병원이 가깝기도 하고 해서 병원 갈때마다 만났었고, 만날때마다 항상 내가 우울해하지 않게 유쾌하고 즐겁게 이야기를 하다 옴.
며칠 전, 항상 그랬듯이 병원에 다녀왔고 이 오빠에게 안부 문자가 와서 이야기를 하다가 진짜 충격적인 오빠의 모습을 알아버렸음.
나머지 내용은 카톡 첨부.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내가 어느부분에서 잘못한 것인지, 또 어느정도 까지 오빠의 잘못인지 이오빠가 이렇게 당당하기 때문에 잘 모르겠음.
친구 한명에게 보여주니 정말 상상도 못한 또라이라고 하는데.. 사실 평소 모습을 생각해보면 참 자상하고 따뜻하게 주변인 챙기는 전혀 그렇지 않은 사람임...
그래서 더 혼란스러움...
참고로 이 오빠가 날 좋아한다거나 그런건 절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