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바람나고 이혼준비하는 분 글 읽고 써요..
전 결혼까지는 안 갔지만...
30대 중반에 파혼했어요.
남자 때문에 이역만리 타국에 이사갈 생각으로 하던 사업접고 전혀해본적 없는 공부를 시작했어요.
6달만에 일하면서 30학점 이수하고..정말 죽도록..
그러다가 남자가 알고보니 저한테 속이는게 있어서 헤어졌어요.
처음에는 모든게 멍하고 실감이 안갔고 정신과에서 하라는데로 일상에 성실히 임했어요.
이왕시작한 공부 열심히 하고 열심히 일하고..
그러다가 한달이 되어거니 어느날 실이 탁 끊어진듯..아무것도 할수 없고 술만 찾고 황당하게 클럽가고 원나이트 시도만 하고..그런데 막상 아무것도 못 하는거 아나요?
웃기죠?
남자랑 호텔가서 남자한테 미친듯이 화풀이하고 소리지르고 울고 막 싸우고 미친년다 되어감.
남자들이 다 열받아서 씩씩거리면서 나감.
정신과 치료가 시간이 필요하다고하니 믿고 기다리고는 수 밖에 없겠지...하는데...
정말 미친년 되어가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