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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10살된 아이를 데리고 왔습니다

9 |2017.12.30 19:37
조회 265,185 |추천 1,207
안녕하세요
결혼생활 6년째인 30대중반 주부입니다
제목그대로 남편이 10살짜리 남자아이를 데리고 왔습니다

무작정 데리고와서는 이제와서 말해서 미안하다로 시작하더니, 어쩌고저쩌고... 결론은 자기 아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무슨의미인지 몰랐습니다

제가 가만히 있으니까
예전 애인이 말도 안하고 혼자 낳아서 키운거랍니다
자기도 최근에 알았다고 하네요
엄마가 무슨사고로 죽어서 그애 새아빠란 사람이 자기한테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dna 검사는 이미 의뢰를 해 놓았다
결과 나오는대로 호적에 올리고 어쩌고...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계속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저희 사이에 아이는 없습니다
제 문제입니다
불임은 아니고.. 난임입니다

우선 제기분탓인지 몰라도 남편은 들떠보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반대하리란 생각을 조금도 안하는것 같았습니다

남편 앞에서 아무말 하지 않았습니다만
나는 못키우겠고 그 아이 키우고 싶으면 차라리 이혼을 하겠다고 말을 하려 합니다

머리가 복잡하다가 멍하다가 합니다..
이상황에서 제가 뭘 더 해야할까요?
아니... 뭘 더 할 수 있을까요?
추천수1,207
반대수33
베플ㅋㅋ|2017.12.30 20:38
남편 생각이 보이네요. 쓰니문제로 난임이라면 애도 못낳는게 니가 안키우면 어쩔거냐 이런 마인드...님 호적에 아들이라고 올리실껀가요? 님이 키우실건가요? 남편이 저리 당당하게 키우라고 나오는데.. 이혼하세요. 시댁에서도 니가 키우라고 할껍니다
베플|2017.12.30 21:12
님 난임 아닐수도 있어요. 요즘 난임이라도 병원 다니면 임신 잘 되는데 신랑이 은근히 임신 안되게 딴짓하고 있었을거같네요. 그냥 고민 마시고 갈라서세요. 열살? 그냥 살다 님 아기 생겨도 문제인 상황이예요
베플스티커|2017.12.30 19:54
애없는게 신의한수네요.
베플|2017.12.30 22:31
지새끼를 10년동안 몰랐을리가 없죠 개뻥이에요. 애초에 말도없이 데려온자체가 역겹네요. 같이못살아요.
베플ㅇㅇ|2017.12.30 23:41
막말로 그 전여친이 10년전 전여친인지 2년전 전여친인지 모르는거잖아요. 나는 모르는 이집 핏줄이니까 우리 집에서 내보내고 알이서 키우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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