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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났던 2017년

최악의 순간들
나를 가장 작게 만들었던
발버둥치기에도 벅찼던 작년.
모든 꿈들을 하나둘씩 포기하고
작은 나를 더 작게 사는법을 배웠던
나의 한해.

여기가 끝이다.
난 여기서도 포기하는 순간
또다시 기회는 없다.
돌아간다면 다시 치열하고 매정한 무리들과
섞이는 것이며, 언제 또 돌아서서
배반할 수 있을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추천수2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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