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전 간단한 접촉사고가 있었습니다.
저희 보험사(S)에 전화를 했고,
상대방에게도 그쪽 보험사를 부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운전자석에서는 언뜻보니 20대초반의 어린 여자분이 내리셔서
경찰은 부르지 않았습니다.
10~15분 정도 후 제 보험사(S)에서 먼저 도착을하고 사고경위 작성을 하셨습니다.
그 과정에 20대 초반의 어린 여자분이 아닌 40~50대의 중년의 곱게 차린 여자분이 본인이 운전자라고 하였습니다. 이상하여 재차 정중히 어린분이 운전석에서 내리는 걸 보았다고 말씀드렸으나, 중년의 여자분은 본인이 운전한게 맞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저희 보험사와 제가 얘기를 나누는 중 현장 바로 위에 CCTV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나중에 저거 확인을 해달라고 요청을 하였던, 그 중년의 여자분이 저한테 소리를 막 지르고 시끄러워졌습니다. 이 후 상대보험사(D)에서 와서 사실을 확인하자 실토를 했다고 합니다.
(혹시나 싸움이 날까 저희 보험사에서 저는 뒤쪽에 있으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본인이 지은 죄가 있어 그냥 각자 차 알아서 하자는 식으로 됐다고 들었고,
그 다음 날 저희 보험사에도 그렇게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인 어제 갑자기 상대방에서 본인들은 잘못이 없고, 피해자이니 각자처리를 못하겠고, 저랑 통화를 해야겠다고 했답니다. 변호사도 고용하겠다고 하십니다.
제 입장에서는 그 현장에서 본 중년의 여자분이 저한테 또 소리를 지르실것 같아서 통화원치 않고 보험사와 얘기하시고 법대로 하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저희 보험사 직원과 함께 경찰서로 가서 운전자 바꿔치기에 대해 사건접수를 하였고, 오후에 아무 문제 없고, 대물건으로만 종결처리하였다고 합니다.
운전자 바꿔치기에 대해 문제를 삼고싶다면 상대방보험사(D)에서 사기미수로 신고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증거는 있습니다, 최초 보험사에 전화접수시 운전자를 바꿔서 접수한 기록이 있고, 실제 보험사에서 나와서 실토를 했습니다. 상대보험사는 사기미수로 신고가 가능한데 관여하고 싶지 않아하십니다.)
어이가 없어서 이리저리 확인하고 기자를 통해서도 확인을 했더니,
뺑소니, 음주운전, 무면허만 아니면 운전자 바꿔치기를 큰 죄가 아니라고 하네요
이 나라 법은 참 쉽구나. 그래서 비상식적인 행동을 해도 범죄자들이 큰소리치고
판을 치는구나 싶습니다.
저는 이번 기회에 이런 일이 이슈가 되어 의식개선, 법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물은 별도로 저희보험사과 얘기하시면 되는데도 자꾸 저한테 전화하겠다고 한 부분과
그날 저한테 소리지르고 협박 비슷하게 한거에 대해서 사과를 받고 싶은데 참...
오히려 이렇게 되니 더 큰 소리를 치니 참... 어이없고 억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