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여자강아지는 처음 키우는 세아가 엄마입니다.어렸을때부터 강아지집에 살정도로 강아지를 너무 좋아했고 대학때 독립해 나와살면서 남친만났고그남친과 함께 여자강아지를 분양받아 알콩달콩 잘지내다결국 그남친과 결혼까지해서 14년째 모든 희노애락을 같이 하며 오손도손 잘 지내고 있는데요.제 배 아파 낳은 내새끼처럼 키운 제딸이 오늘 림프암 4기 진단받고 입원중입니다...완치는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희박하다고 하고.치료받다가 죽을 수도 있고.재발하면 거의 100프로는 2~3달안에 죽는다는데 제가 어떻게 제정신일 수 있을까요...목욕시키다가 이상하게 목이 부풀어있길래 별거 아니겠지했거든요. 어렸을때부터 잔병치레 하나 없던 녀석이였던지라.. 남편은 병원에서 대성통곡하고..전 이악물고 참았어요.저까지 울면 입원해서 혼자 있어야되는 제딸 불안해할까봐요..집에 돌아오는 길에 눈물이 쉴새없이 나오고집에서 아무 생각없이 멍하니 있다가..항상 팔베게해달라고 꾹꾹이하던 제딸이 생각나 또 울컥하고..아.. 숨이 잘 안쉬어지네요..후..키울때 없는 것처럼 조용하고 온순하기만한 제딸이효녀이기까지 하네요..ㅎ..엄마가 돈없는 학생일땐 안아프고 씩씩하게 커주고이젠 엄마 돈 있는거 어떻게 알고..치료비 천만원 넘게 든다는데 치료비 부담도 안주네요..ㅎ돈 더들어도 상관없으니까제발 살았으면 좋겠네요..제가 아직 떠나보낼 준비를 전혀 하고있지 않아서요..불안한 마음에 끄적여봅니다..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모든 분들 복 많이 받으시고아가들이랑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