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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3일후 한달..

슬픔이 |2018.01.07 22:51
조회 626 |추천 1

헤어진지 곧 한달이네요.
 

의견좀 구할게요..

 

헤어진 마지막날까지도 평소와 다름없이 아무렇지 않았고..밥먹고 커피마시고 하다 갑자기
자기를 어떻게생각하냐고 묻더라구요..요즘들어 너와 영원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든다... 
결혼하고나서 제가 기대하는 성역할이 있을건데 자기는 한다고해도 제 기대치에 못미칠것같고 

너와나는 유머코드가 맞고 너의 장점도 있지만 너의 아쉬운부분( 화나면 감정을 세게 표출하는)을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식으로 말했어요.

덧붙여 자기도 저랑 진지하게.생각하고 만났기에 잘해보고싶은데 왜자꾸 이런 생각이 드는지 스스로한테도 답답하다며..

 저부분을 감당못할것같아서 사귀는초반에 헤어지자고 했다가 제가 고쳐보겠다고 해서 만난거였는데 

제가 최근에 톡쏘며 말한게 잔상이 남아있었나봐요.. 그이야기를 꺼내더군요..  

남친은 이성적으로 냉정하게 말하는 스타일
전 감성적이라 참다가 감정을 한번에 표출하는스타일이에요..

저보고 유난스럽다고 생각하는 남친이었고 저는 저렇게 생각할정도로 범위를 벗어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동안 연애하면서도 화내는 표현으로 뭐라하는 사람은 없었거든요..ㅠ
그저 사람마다 표현하는 방법이 다른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너무 벙찐건..
최근에는 제가 회사일로 힘들었을 때 위로도 되주고 연락도 자주해주고 챙겨주는 느낌이들어 더 안정되고 가까워졌다고 생각했거든요... 

 즐겁게 데이트하러 갔다가 (그날도 전 휴무고 뭐하는지 연락오고 자기 회사일찍끝날것같다고 만나주실수있나용 ?~ 이렇게 묻고 너무 아무렇지도않았거든요..)이게 무슨일이지 싶어서..

 
서두가 길었는데.. 저렇게 말하길래 저도 나는 연애할때 사랑받는느낌을 되게 많이 받아왔었는데 오빠랑 만나면서 그런느낌이 많이 없었다. 

그래도 오빠는 표현을 잘못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오빠.그대로를 이해하고 잘만나고 싶었다..라고 했고 오빠의 말이 부정적으로 들린다라고 말하면서 의도가 있는말이냐 물었더니.없대요
그럼 어떻게.하고싶냐 물었더니 어떻게 하고싶다 생각해보지않았대요..

그래서 제가 시간이.필요한건지 그만하고싶은건지 물었고 그가 그만할까.라고 대답했어요.
그래서 저도 그래 그만하자 라고 대답했고 바로 우리 일어날까? 라고 했습니다.. 그순간 남친이 당황하는듯한 느낌을받았지만 그만할까 라는 말을듣는순간 몸이 떨렸어요.

 
근데도 희안하게 저도 엉엉 울줄 알았는데 나 화장실갈건데 갈거냐고 묻고.. 저다녀오고 같이 걸어가다가 지하철역 나와서 먼저가라고하니 버스타는데 데려다준다며 걸었고 너무 추워보여서 모자쓰라니 너쓰라고.. 하늘에 별이많다고...이런이상한말을하다 버스와서 잘가라고하며 타고 끝이었어요.. 

 버스에서 난 최선을 다했나보다 아무렇지않네 
이런생각들로 집에왔는데 그다음날부터 그날의.일이 파노라마처럼 스치고.. 헤어진지 2주째..프사를 같이 여행갔을때 제가 찍어준 사진으로 바꾸는 그를보며 지도 좀 아픈가보구나 .. 생각이들면서도 제가 얼마나 잘했는데 괘씸하기두 하구요..

그러고 지금 한달이다되가는상황이구요..
 
많이좋아했기에 미우면서도 미련이남는데 제가 전에 한번 붙잡았어서.. 더이상 다가갈 용기가 없어요.
이상황에서 제가 다가가면 행복할 수 없다고 느껴져서..ㅠ

상황적으로 상대방이 그만할까라고 말한건 이미 정말 그만하고 싶었던거였을까요..

갑작스런 헤어짐에 아직도 힘드네요..
조언좀 해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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