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전 이제 올해 서른하나네요
직장상사가 다섯살 많아요
미혼입니다
처음에는 친절하구나 싶었는데
자꾸 절 소유 하려고 하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다른 사람과 얘기하고 있으면 꼭 와서 끼는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제가 오바하나 싶었는데
제가 좀 친한 사람이다 싶으면 괜히 트집 잡고 싫어하는 티를 내는게 너무 대놓고 보입니다
자꾸 제나이를 후려쳐서 자기랑 저랑 같은 시대를 살았느니 저는 모르는 이야긴데 저보고 왜 모르냐고 정말 이해 안된다는 듯이 말하고요 ...
항상 입에 달고 삽니다 "너나 나나"..... 진짜 그 소리 할때마다 입을 찢어버리고 싶습니다
어쩌다 업무 문자를 이야기하다가 그냥 개인적인 안부를 묻다가 자연스럽게 제가 먼저 씹었습니다
굳이 답장할이야기도 아니였고 그냥 답장을 안했을뿐인데
다음날 아침에 이상하게 삐딱하게 굴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제가 뭐 실수했나 하고 낮에 물어봤더니 문자를 왜 씹냐고....
진짜 너무 당황하고 순간 짜증이 확 났습니다
그러시냐고 근데 전 안 죄송하다고 왜 제가 개인적인대화를 나눠야하는지 모르겠다고 하고 울컥하는 마음에 내지르고 제 자리로 왔습니다.
그러니까 혼자 풀려서 또 똑같이 굴더라구요.
그러다가 뭐 어디에 좋은데가 있다 맛있는곳이 있다
같이 가자고 합니다 둘이는 아니고 한두명를 끼고 같이 가자고 말합니다 자기가 쏘겠다고..
전 당연히 빠집니다 안 간다고
한두번이 아니고 점점 그 빈도가 늘어갑니다
하지만 그 약속은 한번도 지켜지지 않습니다
제가 없어서라는 의심이 너무나 강하게 드네요
그리고 저번주에는 다른 팀원에게 제 상사가 저를 너무 챙긴다 너무 좋아하는거 같다 라는 말을 듣는데 너무 짜증나고 화가 납니다
키도 작고 뚱뚱하기까지 한 사람이 뭔 자신감으로 저러는지도 모르겠고 정말 저렇게나 일방적인감정으로 직진하는 사람이 있는지 미안한 마음이 하나도 안 들고 혐오 스럽기 까지 합니다.
인기가 아예 없는 편은 아니였어서 그동안 대쉬를 몇번 받아봤는데 이렇게까지 혐오감이 들게하는 사람은 처음 입니다
직장상사라서 함부로는 못 하겠구요 요즘엔 스트레스가 쌓여서인지 울컥 하는 맘에 정색하고 화내는것도 조마조마 합니다 어떻게 부메랑으로 돌아올지 몰라서..
그만 두는거 밖에 방법이없는지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 할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고 이 새벽에 글을 남겨봅니다
출근시간이 가까워지면 미치겠습니다..
진짜 좀 살려준다 생각하고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