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저는 올해 26살된 남자고 여자는 올해 20살된 여자애입니다. (나이를 알고 만나진 않았어요..)
지금 이 기분을 어떻게 표현을 못하겠고
많고 많았던 제 연애중에 제일 찝찝한 마무리라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이렇게 글을 올려요..
우선 그 여자애와 만나게 된 동기가 친구랑 같이 배그라는 게임을 하는데
친구 단골카페 알바생이 배그 같이하자 했다고 그래서 같이 게임을 하면서
디스코드로 친해져서 번호교환하고 영상통화하면서 서로알아가다가 밤새고 난 다음날
저가 보고싶다고 하니까 오라고해서 밤새고 넘어가서 만난서 사귀게됬죠..
그때까지만해도 저는 대학은 안간 21살인줄 알았고 카페알바를하면서 하루하루 보내는 그런 어린 친군줄만 알았습니다.
제가 연애를 하면서 많이 당했다?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많아서 사람을 볼때 많은걸 따지게 되버렸는데 이친구한테는 그냥 처음 보자마자 놓치면 후회할거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 멍청하죠..
그래서 이친구가 해달라는거 다해주고 이해 안되는부분은 다 이해하고 내가 노력해보자 라는 생각을 갖고 만남을 시작하는데요..
사귀기로 한 다다음날 혜화에서 만나 연극을 보고 밥을먹고 준비했던 편지와 꽃등 소소한 이벤트를 해줬습니다. 정말 이친구랑 오래만나보고싶었거든요.. 그런말이 있죠 최선을다해 사랑한사람은 헤어져도 미련없이 떠나간다고.. 그래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제가 보기엔 너무 이쁘고 어린 이친구가 저를 떠날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했으니까요..
여기서 문제가 하나하나 나옵니다. 술집가서 술한잔 할까란 말을 격하게 거부하던 그친구는 19살이였고.. 어떻게 하다 폰을봤는데 바에서 일을 하더라구요.. 바에서 일할수도 있죠 돈을 많이 주니까요 남자손님들이랑 연락할수있죠 연락해서 본인찾아오면 인센이있으니까요. 다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그냥 이친구랑 헤어지는게 싫었고 또 나란 사람은 연애를 못하는구나라는 생각에 빠지기 싫었어요. 그래도 남자친구고 기분이 안좋아서 말을했습니다. 바 관둔다고 나한테 한거 거짓말이였네(그전에 일했었다 라고만 알고있었어요.) 남자손님들한테 자기자기 거리는것도 인센의 일부인거야? 남자친구인 나한테 미안하긴 한거야? 라면서요.. 그랬더니 본인이 만난지 3일째되는날 했던 거짓말을 다 말해주더라구요.
바에서 일하고있었고 오빠한테 잔다하고 출근한적도 있었고 개인적으로 손님들이랑 만난적도있었고 본인 98년생아니고 99년생이고 고등학교 졸업이아니라 자퇴였고.. 등등 너무 많아서 기억도 하기 힘들정도로 저한텐 충격이였어요. 이 어린애한테 내가 성적으로 끌렸다는게 죄책? 아닌 죄책도 느껴버렸고 그래도 몇일뒤면 새해고 민짜 풀리니까 일단은 그 사람자체를 사랑하려고 했습니다. (이미 바에서 나이속이고 일한것 부터 어쩐지 어린티나 안나긴했어요..)
여튼 저는 한번좋아하면 그 기간이 얼마였던간에 훅들어갑니다. 그리고 안나오려고 하는 스타일인데 이미 그 여자애한테 빠진 저는 그래 참자 바뀌겠지란 생각으로 버텼죠
그랬더니 그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페이스북에 저랑 연애중올리겠다고 오빠가 걱정할만한일 안만들겠다고.. 알겠다고 했습니다. 헤어지는게 싫었어요. 또 나스스로한테 그리고 어쨋든 서로 사랑하기로한 그친구한테 상처같은거 주기싫었어요.
그렇게 몇일이 지났고 그후에도 본인이 말한 연애중태그 안하더라구요 ㅎㅎ
크게 상관없었어요 태그안했다고 안좋아하는것도 아니고 둘만쓰는 비트윈어플 쓰고있었으니까요
근데 그냥 제 여자친구한테 그렇게 연락하는 남자들이 싫었죠 그래서 티좀 내볼까? 라고 말을했고 그제서야 둘이서 사진을찍기시작하고 했어요..
그럼에도 끝까지 티안내길래 페이스북을 저는 그냥 안한다고했고 그친구도 따라서 안한다고 지워버렸습니다. (참.. 돌려말했는데 직설적으로 받아서 지워버리더라구요..ㅎㅎ)
그렇게 저는 그 친구를 좋아하는 마음이 커질수록 자꾸만 숨기려고 하는 그 친구가 불안했고 믿어야된다 이해하기로 했다 라는 마음이 흔들리니까 그친구에게 툴툴거렸어요.
왜 안해주냐 치사하게.,. 궁서체로 안하구 애교섞어서 말했는데 그친구한텐 그게 기분이 안좋았나봐요
그리구 12월31일날 술먹으러간다고 민짜풀려서 본인걸로 술먹을수 있다고 신나하던 여자친구는 오후 11시부터 연락이끊기고 그다음날 오후 3시에나 연락이왔어요.. 여태잤다고..
물론 의심이가고 불안했죠 근데 믿기로했고 조금이라도 흔들리면 믿음이란 그릇이 깨지니까 계속 믿으면서 그런거 아닐꺼라 생각하며 저는 차를타고 그친구 집으로 가고있는 상태였고 손에는 진짜 20살 축하한다며 케이크를 하나 사들고 갔었죠.. 케이크를 주고 여자친구와 해뜨는건 내년에 보자며 북악스카이라운지를 올라가 해지는걸 같이보고 드라이브를 하다 그렇게 집에보내고 저도 집에왔었던 날도 있어요.
후에 여차저차 소개시켜준 친구의 단골카페 여자친구의 알바하는 카페에서 만나 여자친구는 여자친구 친구들과 술을먹고 저는 그친구와 술을먹게 됬고 그 친구가 그여자애가 내가 봤을때도 숨기는게 많아보인다 부터 별의별말을 다 뱉더라구요.. 무시를 해야되는데 그게 안되더라고요.. 그 친구가 하겠다했던 모든건 이뤄지지 않았고 저만 그냥 지쳐가는 느낌이였어요.. 그래서 절대 그랬으면 안돼는데 술김에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전화가 왔어요 왜 본인만 나쁜년 만드냐고 오빠는 뭐가 그렇게 불만이냐고 오빠랑만난 10여일동안 기분좋았던 날이 하루도 없다네요..ㅎㅎㅎ
그렇게 일이 터져버리니까 술이 확깨면서 미안하다고 했죠... 좋아하는데 이렇게 헤어지자고 먼저말하면 안되는 부분이였는데 해버렸으니까요.. 너무 미안하다고 했죠.. 그랬더니 그친구가 그러더라구요..ㅎㅎ 집이나가라고 싫다고 하면서 얼굴보면서 얘기하자 했는데 내일다시얘기하자네요 오늘은 보기싫다고 그래서 알겠다 내일다시보자. 오빠 집안가냐고 그래서 새벽3시였고 집은 멀고 첫차는 2시간남았고 남자둘이 모텔가기 뭐해서 안간다고 있다가 첫차탈거라고 했어요 근데 여자애가 돈없냐고 계좌부르라네요..ㅎㅎㅎ 택시비준다면서 ㅎㅎ 제가 돈이없어서 안탑니까 택시에 쓰는돈만큼 아까운게 없으니까 안쓰는건데요.. 여튼 그렇게 걔는 저한테 말도안했었던 다른 친구들과 2차를 갔고 저는 친구와 피시방을 갔는데 그 피시방에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옷갈아입고 피시방에서 게임하고있더라구요 ㅋㅋ 그렇게 바로 비트윈으로 집이냐 미안하다 헤어지자고해서 이런거 보지도않고 게임만 하길래 많이 화났나보네 이러다가 그냥 아는척도 안하고 지하철을 타고 집에왔습니다. 그리고 잠수.... 잠.........수ㅜ...........................................
네 잠수이별당했어요.. 어떻게보면 참 많이 통수 맞았는데 짧은 기간인데 많이 좋아했나봐요 생각이 너무 많이 나서 막메달리지도 못했고 연락을 할까말까 고민만 해대면서 카톡을 했는데 안읽고 쓰는 비트윈을 쓰는데 안보고 ㅎㅎㅎ 전화를하니까 그냥 끊어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알겠다 대충 나도 눈치챘다 그러면 그냥 내일보자고 하지를 말지 내일 얘기하자 하지를 말지 나는 너 만나고 알게되는 그 10여일동안 너무 행복했고 즐거웠고 헤어지면 많이 힘들정도로 짧은시간이지만 너무 빠졌었다 라며 잘지내라고 했는데 그거에 답장이왔어요 10여일동안 고생했어 잘지내 이러면서요..ㅎㅎ
제가 왜 하루온종일 연락안된 여자친구집에 20살축하하고 신년파티 가족들이랑 하라면서 케이크 사다줬는지, 드라이브는 왜간건지, 등등 많은 시간들이 생각나면서 후회아닌 후회를 하게되더라구요? 근데 이게 사람이잖아요 흔들리잖아요 올곧지 못하잖아요. 비트윈을 못지우고 계속 가지고있는데 보고싶다 이런 비트윈을 남겼는데 멍충이라고 답이있더라구요 카톡도 문자도 전화도 안하는 사람이 비트윈 연결끊지도 않고 제가 미안하다 보고싶다 혼자 끄적인 (저는 어플을 지운줄알았어요 연락이안되니까 그냥 또 나 차단했나보구나 싶었죠) 그런 장문의 문장들에 멍충이라고 답장을 썼더라구요 이게 무슨의민지 몰라서 혼자 고민고민하다 전화를했는데 역시나 안받고 카톡을보내도 역시나 읽지도 않고 ... 그리구 페북은 비활풀고 전체공개해놓게 잘만 하고있네요! ㅎㅎ
제가 참다가 너는 왜 안해줘 태그 해준다매~~!! 이랬을때 자기 페북 비활풀면 남자들한테 연락 엄청온다고 괜찮겠어? 라고 한말이 생각이 나네요 ㅎㅎㅎㅎ
여튼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쓰네요.. 진짜 잘해볼라고 요번에 만난사람한텐 헤어지더라고 기억에 많이 남게 해주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이게 제 진심이 안전해졌다라는 그런 생각과 함꼐 많이 힘드네요 ㅎㅎ.. 길게 연애하신분들이 헤어진거와 비교할순 없겠지만 사랑은 그 기간이 중요한게아니고 그 깊이가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그만큼 깊게 오랫만에 사랑했었던거 같아요..
이 글을 쓰고 비트윈은 제가 끊으려구요..ㅎㅎ 너무 남자가 오래 이렇게 하는것도 매력없잖아요..ㅎㅎ 힘들겠지만 저는 이겨낼라고하는데 이친구의 의도가 너무 너무 모르겠고 궁금해서 이렇게 끄적끄적해봤어요 긴글 읽느라 고생하셨구요!!
황금개띠라는데 개처럼 잘 지내봐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