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 눈팅만 하다가 글을 써보자 해서 오늘 가입한 신입입니다.
댓글이나 조언.. 부탁드려요ㅋ
이미 결정은 했지만 인생선후배님들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 적습니다.
저는 현재 33살 서울거주, 직장생활하는 여자사람입니다.
현재 다니는 회사에서 저는 인센티브 포함 월 250~270정도 급여를 받습니다.
주5일 근무에 6시~6시반정도 퇴근하구요
가끔 2주에 한번정도 야근하면 늦어지는 경우도 있으나 대략 8시이전에는 퇴근을 합니다.
제가 작년9월 이 회사에 입사했을때 내부 직원이 6명정도 였습니다.
지금은 저 혼자네요. 다들 떠났어요.
사장님과의 마찰로 2명정도 그만두고 기존 사업의 경영난으로 인해 몇명은 짤렸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사장님과 스타일이 맞지 않습니다.
뜻대로 되지 않으면 화부터 내는 사람중 한명입니다.
말이 통하지 않아요. 신규사업을 진행하며 사업내용에 대해 미팅이나 교육 전혀 없습니다.
제가 찾아보고 공부하고.. 회사가 힘드니 알아서 하자라는 식.
뭘 알아야 알아서 하죠 ㅋㅋㅋㅋㅋㅋㅋ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요.
너무나 불같은 성격에 알아서 잘해라는 식. 알아서 하면 또 멋대로 한다고 뭐라고 함.
이런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ㅋㅋㅋㅋ휴
신규사업은 진행중인데 직원은 저혼자고, 다른직원을 채용하겠다고 하는데 말만....
경리회계업무 영업지원 재고관리 심지어 전공도 아닌데 디자인업무까지 하고 있네요.
포토샵,일러스트 책도 사서 공부하고 이젠 온라인마케팅공부까지 하고 있네요.
거기다 기존사업 때문에 회사로 전화오는 일이 많은데 전화까지 다받아요.
전화가 많이 오는건 아니지만 원격지원으로 시스템을 봐주는 일이라 한번하면2~30분정도..
몸이 3개라도 모자란데 사장님은 제가 혼자 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나 보네요.
지칩니다. 아침이 되면 출근하기 싫다는 생각뿐.
그래서 그만두기를 결심했으나 아직 이야기는 안한 상태입니다.
아마 그만둔다고 하면 잡을텐데.. 단호하게 못하겠다고 말하려고 합니다.
그만두고 새로운걸 배우고싶어 사이버대학 입학신청까지 했습니다.
잘하는 걸까요 ㅋㅋ 모르겠네요
살면서 하고싶은걸 이렇게 단기간에 결정해서 저지른게
너무 오랜만이라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네요. 저같은분들 계신가요?
3월달 정도에 아는 지인의 가게(2호점신규오픈)를 맡아서 운영하기로 했는데
예전에도 해봤던일이라 자신은 있는데 공부와 병행하면 제 몸이 따라줄까요?
일도 욕심이 나고.. 난 왜이럴까
결혼에 대한 고민도 있는데.. 현재 연하남친과 연애중이거든요
아직은 결혼에 고민이 없는것 같아 쉽게 말을 못하겠고..
기대고 싶은데 부담스러워 할까봐 신중하고 조심히 대하고 있거든요..
제2의 사춘기를 겪는 기분이에요.
옛날엔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스트레스도 풀고 했는데
요즘은 일끝나면 지쳐서 집에가고 날이추우니 움직이기도 싫고..
어디 하소연? 까지는 아니고.. 내 이야기를 좀 해보고 싶어서 적었어요
다들 어떤생각을 하면서 살아가나요
운전중에 길가는 사람들을 보면 늘 드는 생각이
저사람은 무슨일을 할까, 행복할까 이런생각이 많이 드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운겨울 감기 조심하세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