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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저 후회할까요?

무기명 |2018.01.13 18:47
조회 485 |추천 0

저는 26살 직장인 여성입니다.
인생을 잘살고있는지 고민이 되어 처음 글을쓰게 됐습니다.
지금 상황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저의 상황은 평범한 직장을 다니면 결혼을 전제로한 남친이 있습니다. 주변의 상황은 오랜기간동안의 가정폭력으로 인해 부모님은 이혼소송중이고 저는 아버지를 극도로 싫어했기에 현재 연락하고 있지않고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결론적으로 엄마,남동생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 저는 회사를 타지역에소 다니고 있어서 주말에만 집에오고 남동생은 군인입니다)
처음으로 아버지의 폭력으로부터 벗어나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보고자 저는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사회초년생의 부족한 월급에도 매월40만원씩 어머니께 보내드렸고 제주도,중국등 그동안 못가본 여행도 보내드렸습니다 . 혹시나 주중에 외로우실까 아침 출근길에도 매일 전화도 드렸습니다.
어머니가 장사를 시작한다고 했을때부터 저의 고민은 시작되었습니다. 어머니는 음주가무를 비롯하여 담배도 피십니다. 이런성향때문인지 술집을 차리게 되셨고 주말에 집에와도 어머니를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어머니의 음주는 10년 이상 지속되어왔습니다. 이제는 더이상 저의 잔소리나 관리가 안될정도로 드시고 때로는 혼자 웃고 혼잣말도하십니다. 저는 이럴때마다 걱정이 되었다가도 가슴이
터지게 답답합니다. 누구와 어울리는지도 알수가 없습니다.
제가 원하는건 그냥 저녁같이 먹고 가족이 모여 텔레비전을 보며 과일을 먹는 평범한 꿈을 꾸고 있습니다.
곧 결혼도 앞두고 있는 저로써는
지금 어머니의 상태를 받아드리기 어렵습니다. 그냥 이 모습도 우리엄마니까 다 받아드려야하는건지 어머니와도 등을 져야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선택이 저를 후회하지 않게할까요? 저는 어떤 선택을해야 어머님이 나중에 돌아가시고 장례식장에서도 후회하지않을까요?
이게 여기 쓰는 내용인지 모르겠지만 도움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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