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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할수 있을까여

29남 |2018.01.15 20:25
조회 1,353 |추천 0
맬 눈팅만 하다가 요즘 너무 진지하게 고민되어 글을 올려봅니다

현재 외국에서 이공계열 대학원 졸업 앞두고 있는 아홉된 남자입니다.
현재 구직은 된 상태이구요,

연애는 평범하게 몇번 해보긴 했는데, 진짜 진심으로 주변에 여자들이 한명도 없고,
이제는 인연을 어디서 만나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판에 올라오는 이야기들 보면 서른 지난 여자들은 어떻다,
서른초반-중반 여성분들은 이제 누굴 만날수 있을까요, 하는데,

저런 고민을 하시는 분들은 대체 어디 계신건지, 저런사람들은 어딜가서 만날수 있는지 싶어요

 저는 나이도 위아래 네다섯살은 괜찮다고 생각해요

요즘 솔직히 한국에 가면 20대 초반같은 귀여운 30대 중반 누나들도 있고 30대 초반같은 성숙한 20대 중반 동생들도 있고, 길에 모르는 사람들을 봐도 요즘 사람들은 나이를 물어보는것도 까먹을만큼 다들 너무 예쁘신데,

근데 또, 동일한 고민을 하시는 30대 극초반 여성분들의 글을 보면, 어딜가야 인연을 만날수 있는지 라고 하는데

판만 읽다보면 이게 진짜 내가 사는 세상인지, 이게 진짜세상이면 결혼 못하겠다 생각도 들고

글쓴사람들이 어그로 끄는게 아니고 진심으로 고민이어서 올리는건지 싶어요

일반적인 20대 마지막 똥줄 남자들은 소개도 많이 받고 어리고 젊은 여자분 만나려 하나요?

얼마나 만날 사람이 많으면 고르고 고르죠? 진심 너무 부러워요, 저는 서른 둘 셋이어도 저하고 성격이나 생각하는게 큰 무리가 따르지만 않으면 인연을 만났을때 누구든 만나서 최선을 다해보고싶은데

그리고 진짜로 판에 글들처럼 31살 32살 분들 이제 남자 어떻게 만나야 하지 하면서 고민하시나요?

저도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고 싶어요 ㅠㅠ

여자가 나이가 어떻든, 직업이 있든 없든, 세상에 좋은사람 참 많은것 같은데
갑자기 아홉되니까 이제 못만날것 같고 이러다 서른 중반까지 걍 스트레이트 때릴것 같아서 무서워요

근데 이젠 그 누굴 만나서 뭘 어떻게 해볼수 있는 분위기를 어떻게 찾아야할지도 모르겠고 넘 슬퍼여

난 비혼족도 아닌데  타의 백퍼 비혼 가는거 아니겠죠

느낌이 넘 쎄해요

여기 오기전엔 그래도 학교나 학생들 모임이나 이런 바운더리라도 있었는데

점점 누굴 좋아하는 감정에 연락해볼까 할수 있는 사람들 자체가 아예 없어지고

주변에 외모도 성격도 멋지고 괜찮은 형들이나 상남자 친구들은 아주 많아요

이거 뭐 남자만 사는 세상에 사는것도 아니고
소개도 받아보고 우연치 않게 어딘가에서 인연도 만나고 이런게 일어나긴 하는건가요?

몇년전까지는 마음에 여유도 있었고 일어났던 일들인데 이제 영영 안 일어나려고해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형들 누나들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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